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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세계에서 가장 격렬한 지진이 발생하는 곳

태평양 불의 고리는 강력한 분출과 강력한 지진으로 유명한 말굽 모양의 화산대이다.

 

 

7월 30일 지진이 발생한 캄차카 반도와 러시아 극동 지역은 모두 지진 활동이 활발한 태평양 환류에 위치해 있다.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환류는 태평양의 많은 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활화산과 휴화산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화산대이다. 칠레 남부에서 아메리카 서해안, 알래스카 연안의 섬을 거쳐 일본과 필리핀까지 뻗어 있다. 일부 지질학자들은 이 환에 인도네시아 화산 체인도 포함되어 있다.

 

링의 화산은 하나의 지각판이 인접한 판 아래로 이동하여 맨틀에 있는 암석의 녹는점을 낮추는 과정인 섭입에 의해 형성된다. 암석은 마그마로 변하여 표면으로 상승하고 화산으로 분출한다. 하지만 불의 고리의 섭입은 대규모로 발생한다. 필라델피아 드렉셀 대학교의 화산학자 록 반더클루이센은 태평양의 많은 해양 판에 섭입 경계가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고 말한다. 지구상 섭입 판 경계 55,000킬로미터 중 약 90%가 태평양에 있다.

 

이러한 지각 변동은 지진을 유발한다. 뉴욕 시러큐스 대학교의 지각 변동학 명예 교수 제프리 카슨은 "한 판이 다른 판 아래로 밀리면 판끼리 마찰하면서 충돌과 마찰이 많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지진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그곳이다." 불의 고리는 지구 활화산의 약 75%를 포함하고 있으며 측정된 지진의 약 90%가 발생한다.

 

연구자들은 불의 고리의 이름에 대해서도 논쟁을 벌이고 있다. 우선, 완벽한 원은 아니다. 화산은 태평양의 북쪽, 동쪽, 서쪽에서만 섭동하는 지각판의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해 있다. 또한 페루와 칠레 중부와 같이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도 있다. 불의 고리에는 다양한 지역에 450개 이상의 화산이 있으며, 이 화산들은 모두 마그마의 부피, 저장 공간, 섭입판의 위치가 다르다. 반더클루이센에 따르면 각 화산은 고유한 역사,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질학적 연관성이 없다.

 

불의 고리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1960년 이후 지구에서 분화한 화산의 약 3분의 2가 고리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태평양 지역은 "화산학, 특히 폭발적인 화산 활동을 위한 거대한 자연 실험실"이라고 밴더클루이센은 말한다. 화산학자들은 고리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그곳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분화를 연구할 수 있다. 태평양의 판 상호작용 유형은 각 유형의 분화로 이어지는 원인을 이해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지진학자들은 규모 8.0 이상의 지진의 80% 이상이 불의 고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불의 고리를 연구하기도 한다.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섭입대에 쌓이는 압력에 대해 배울 수 있어 극단적인 사건과 그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화산과 고리의 지진을 분석하면 화산 폭발, 지진, 쓰나미에 대한 예측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자들은 불의 고리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조기 경보 시스템이나 예측 도구를 개발할 수 있다.

- Live Science, Ocean Explo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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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