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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25년 상반기에 13,000건 이상의 신규 HIV 확진 사례 기록

2025년 초부터 태국은 안전하지 않은 성적 행동의 증가와 콘돔 사용률 감소로 인해 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13,000건 이상의 새로운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AIDS 바이러스)) 사례를 발견했다.

 

7월 7일 상원에서 열린 연설에서 차이차나 데치데초 보건부 차관은 전국적으로 HIV 확진자 수는 안정적이었지만, 감염 위험에 대한 안일함과 경계 부족으로 인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놀라운 추세이며, 보건 당국은 물론 대중에게도 특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가보건안보국의 통계에 따르면 태국은 현재까지 누적 HIV 확진자 수가 547,000명을 넘었으며, 방콕, 촌부리, 콘카엔, 나콘랏차시마와 같은 핫스팟은 많은 관광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에 태국 공중보건부는 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콘돔 보급 및 성 건강 교육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고위험 직업에 대한 개입과 전국적으로 HIV 검사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 목표는 매년 신규 감염자 수를 1,000명 미만, 사망자 수를 4,000명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전문가들은 많은 젊은이들이 HIV가 치료될 수 있거나 더 이상 심각한 위협이 아니라고 잘못 믿고 예방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태국은 매년 평균 84억 바트를 HIV 예방 및 치료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 중 77억 바트는 국내 예산에서, 나머지는 국제 원조에서 나온다. 이 중 62억 바트는 치료비로 할당된 반면, 예방 프로그램은 약 12억 바트만 받는다. 평균 치료 비용은 태국에 거주하는 5,700명 이상의 외국인을 포함하여 환자 1인당 연간 12,000바트이다.

 

HIV는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과 외국인의 의료 비용 측면에서도 태국 보건 시스템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정부는 향후 10년 내 전염병 통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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