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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탄 공항 근방, 160억 달러 규모의 자유무역지대 설립

동나이성은 롱탄 공항 근처에 4개의 기능 구역의 8,100헥타르 면적과 약 160억 달러의 예산의 자유무역지대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6월 27일 오전 성 인민위원회는 "동나이 자유무역지대 - 신시대 성장 동력, 롱탄 공항으로 도약하다" 워크숍에서 공개했다.

 

자유무역지대(FTZ)는 생산(3,095헥타르), 물류(2,244헥타르), 금융-무역-서비스(1,500헥타르), 연구, 혁신 및 디지털 경제(1,419헥타르)의 네 가지 영역이다. 전체 구역의 총 투자 자본은 약 160억 달러이다. 1단계는 5년 안에 3,700헥타르 면적에 92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다.

 

상업 지역은 롱탄 공항과 푸옥안 항구를 직접 연결하여 복합 물류 체인을 구축하고 비용 최적화와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자유 무역지대는 동나이성의 GRDP 성장에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하고 국제 투자를 유치하며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동나이는 디지털 물류, 전자, 기계, 정보 기술, 제약, 식품 가공, 인적 자원 훈련 등 상업 지역의 18개 산업을 선정할 것이다.

 

지방 인민위원회는 이곳이 생산, 공항-항만 물류, 금융 무역 및 첨단 산업의 전체 생태계를 완전히 통합한 최초의 자유무역지대라고 밝혔다.

 

 

롱탄 국제공항 프로젝트는 총 5,000헥타르의 면적에, 총 투자액은 약 336조 6,300억 동이며, 연간 2,5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1단계는 내년 중반에 운영될 것이다. 약 20km 떨어진 푸옥안항은 면적 800헥타르, 총 투자액은 약 20조 동으로 올해 초부터 운영을 한다. 항구 용량은 22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와 맞먹는 양)에 달하며, 연간 400만 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30-60,000 DWT의 선박을 수용한다.

 

동나이 외에도 하이퐁, 다낭, 호치민시와 같은 성과 도시도 지역에 FTZ 개발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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