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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호치민시, 뎅기열 환자 증가

호치민시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호치민시는 8,500건이 넘는 뎅기열 감염 사례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1% 증가한 수치다.

매년 6월 중순은 호치민시의 뎅기열 감염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며 성수기가 시작된다.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766건의 입원 사례가 기록되었으며, 이 중 약 420건은 다른 지역에서 이송된 사례이다.

 

현재 호치민시 병원에서는 290건 이상의 중증 환자가 치료 중이지만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호치민시 보건부는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뎅기열 발생 위험에 대한 조기 경보를 발령했다.

 

뎅기열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지금부터 7월 말까지 성수기 질병 예방 및 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정치 시스템 전체와 각계각층이 위험 지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동시에 취하고, 매주 모기 유충 박멸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하고, 행동 변화를 홍보하게 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의 일환으로, 제15회 아세안 뎅기열 예방 및 관리의 날 행사가 6월 15일에 개최되어 지역사회의 질병 예방 인식 제고를 촉구했다.

 

보건부는 각 부처 및 지방 당국과 협력하여 환경 정화, 뎅기열을 전파하는 모기의 번식지 제거, 모기 밀도 감소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협력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동원하여 가정과 지역사회의 물통을 제거하는 활동에 참여시켰다.

 

이를 위해 3곳의 어린이 병원과 시내 열대병 병원에 보건부의 뎅기열 진단 및 치료 지침, 특히 뎅기열의 경고 징후와 중증 뎅기열 사례에 대한 지침을 의료진에게 재교육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고 신호를 인식하고, 뎅기열을 옮기고 치료하고, 충분한 물품, 화학물질, 주입액, 혈액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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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