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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빈그룹,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와 물류 인프라 구축 위한 파트너십 체결

베트남 최대 규모의 다국적 기업 빈그룹(Vingroup)과 베트남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는 지난 금요일,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 인프라 구축, 기업과 소비자 간 디지털 연결성 강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쇼피의 제3자 물류(3PL) 파트너를 위한 배송 지원 솔루션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빈패스트 전기차 및 기타 혁신적인 배송 방식을 통합하여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포함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판매자가 전국적으로 더 넓은 고객층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하며 효율적인 물류 모델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할 것이다.

 

양사는 또한 빈홈즈 주거 지역과 빈콤 쇼핑센터를 포함한 빈그룹의 광대한 도시 인프라 전반에 스마트 사물함을 통합하여 주문 픽업을 용이하게 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이러한 편의성은 구매자에게 개인의 쇼핑 습관에 맞는 더욱 안전하고 유연한 배송 방식을 제공한다.

 

빈그룹 부회장인 레칵히엡(Le Khac Hiep)은 "빈그룹의 탄탄한 인프라와 선구적인 빈패스트 전기차를 쇼피의 광범위한 전자상거래 네트워크와 결합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접근하기 쉬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쇼피 베트남의 쩐뚜언안(Tran Tuan Anh) 전무이사는 빈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쇼피가 베트남 전자상거래 성장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쇼핑 경험이 향상되고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더 큰 편의성이 제공될 것이다. 이는 베트남의 더욱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빈그룹과 쇼피의 협력은 베트남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연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특히 중소기업(MSME)을 포함한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수백만 소비자의 전반적인 온라인 쇼핑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3년에 설립된 빈그룹은 기술, 산업 제조, 상업 서비스, 사회 공헌 활동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민간 대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ea Ltd.의 자회사인 쇼피는 동남아시아와 대만의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쇼피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온라인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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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