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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2024년 구글 플레이 게임 다운로드 글로벌 차트 1위 달성

베트남은 현재 구글 플레이 게임 다운로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분당 11,600건 이상의 다운로드에 해당하는 61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5월 26일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게임버스 2025 개막식에서 구글 플레이의 동남아시아 생태계 담당 이사인 주세페 스타솔라가 공개했다.

 

 

스타솔라에 따르면 베트남은 게임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잠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 사용자들이 Google Play에서 매분 11,600개 이상의 앱과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이 인상적인 수치는 국내 게임 시장의 강력한 매력과 빠른 발전을 강조한다. 또한 베트남이 1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경제 부문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타솔라는 국내 게임 퍼블리셔들이 국내외 시장을 겨냥해 제품 품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게임 개발자들은 전 세계에 진출하여 57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글로벌 사용자들은 Google Play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 게임 제작자들에게 약 2조 동(약 7,860만 달러)의 매출을 기여했다. 베트남의 앱 및 게임 생태계는 경제적 영향 외에도 직접, 간접, 지원 업계 역할을 포함하여 49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고 이 부문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 Google 담당자는 제품 품질, 비즈니스 효율성, 장기 지속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파악했다.

 

르꽝 투도, 방송전자정보국 국장. 사진: Thanh Tong
인공지능(AI), 특히 생성형 AI(Gen AI)는 크리에이티브 산업에서 혁신적인 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퍼블리셔는 아이디어 및 캐릭터 디자인부터 제품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제작 일정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주목할 만한 도구 중 하나는 게임 개발자가 콘셉트 제작부터 실제 실행까지 몰입형 게임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Google의 AI 비서인 Gemini이다.

 

베트남 게임버스 2025(Vietnam GameVerse 2025)는 방송전자정보국(문화체육관광부), VnExpress, FPT 온라인, 베트남 게임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게임 이벤트이다.

 

 

개막 연설에서 조직 당국의 레꽝뚜도 국장은 수만 명의 젊은 게임 애호가, 개발자, 기업, 퍼블리셔를 만나는 것이 이번이 세 번째라고 언급하며 행사의 성장을 목격한 것에 대한 감동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베트남 게임버스 2025에는 2024년보다 두 배 많은 10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마련되었다. 미국, 한국, 중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처음으로 참여하여 지역 사회와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처음으로 한국의 게임물등급관리위원회가 참석했으며, 다섯 개의 해외 언론 매체가 행사를 취재했다.

 

"이러한 성장을 목격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러한 발전은 베트남 게임버스와 베트남 자체가 게임 업계의 글로벌 타깃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라고 레꽝뚜도(Le Quang Tu Do) 국장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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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