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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 1분기 매출 처음으로 30억 달러 돌파

올해 1분기 빈그룹의 매출은 84조 530억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이것은 빈그룹(주식 코드: VIC)이 2025년 1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매출은 수준은 연간 계획의 28%를 달성한 분기의 새로운 기록이다.

 

그 중 부동산 부문의 매출은 작년보다 12배 높은 55조 2,750억 동을 기록하며 주요 성장 동력이었고 제조업 부문의 매출도 작년에 비해 2.6배 증가한 15조 6,760억 동을 기록했다.

 

빈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부동산 부문에서는 그룹의 자회사인 빈홈즈가 하노이시 단푸엉구에서 133헥타르 규모의 빈홈즈 원더시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기업은 첫 4일 동안 프로젝트의 흥동 구역의 92%를 매각했으며, 빈민 구역은 하루 만에 70%의 매각률을 달성했다.

 

또한 빈그룹은 3월과 4월에 롱안의 빈홈즈 그린시티와 호치민시 껀저의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 등 두 개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두 프로젝트의 면적은 각각 200헥타르, 2,870헥타르이며 투자금은 수십억 달러이다.

 

빈패스트의 큰 기여 덕분에 빈그룹의 제조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빈페스트는 올해 1분기에 작년보다 4배 가까이 높은 36,330대의 자동차를 인도했다. 회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자동차 유통업체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비용을 공제한 후 반그룹의 세전 이익은 7조 3,810억 동으로 2024년 1분기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세후 이익은 2조 2,430억 동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65%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빈그룹의 총자산은 823조 2,700억 동으로, 연초 대비 13조 동 감소했다. 이 중 금융부채는 247조 8,000억 동을 넘었고, 자본은 157조 4,520억 동이었다. 빈그룹은 미배당 세후이익으로 51조 4,470억 동을 기록했다.

 

빈그룹은 2025년 매출 300조 동, 세후이익 10조 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와 88%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연례 주주총회에서 빈그룹 경영진은 계획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주요 성장 동력은 부동산 부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빈그룹 회장인 팜낫브엉(Pham Nhat Vuong)은 인프라 및 에너지 부문에 새롭게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빈그룹은 부동산, 기술-산업, 사회 복지라는 세 가지 주요 사업 부문을 운영했다.

 

빈그룹은 푸미흥-깐저 고속철도 프로젝트, 하노이-꽝닌 철도 프로젝트, 그리고 항만 건설 연구를 정부에 제안했다. 또한, 2030년까지 22.5GW 규모의 재생에너지와 LNG를 개발하기 위해 국가 기관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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