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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GS에너지, 2029년부터 베트남에서 30억달러 규모의 LNG 발전 프로젝트 가동 예정

GS 에너지는 2029년부터 31억3천만달러를 투자하여 3,000MW 롱안 1호 및 롱안 2호 LNG 발전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GS 에너지 대표단이 수요일 응우옌호앙롱 베트남 산업통상부 차관과의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메콩 델타 롱안성에 위치한다. 전력 구매 계약(PPA)이 국영 전력회사 EVN과 협상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GS 에너지는 송전을 위해 EVN과, 파이프라인 운영을 위해 PVGas와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 GS 에너지는 2025년에 PPA를 "기본적으로" 완료하고, 2026년에 공사를 시작하며, 2029년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해 롱 차관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전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GS 에너지의 프로젝트 설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3월 롱안성은 베트남 최대 투자 운용사 중 하나인 비나캐피탈과 GS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GS에너지가 설립한 비나캐피탈 GS에너지에 투자 인증서를 부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이 석탄 화력에서 LNG 연료로 전환하는 최초의 승인된 프로젝트이며, 베트남의 전력 개발 계획 VIII(PDP VIII)에 포함되어 있다.

 

2024년 4월 롱안 당국은 각각 2028년 6월과 2031년 6월부터 상업 가동을 목표로 롱안 1호기와 롱안 2호기 LNG-발전소의 가동 계획을 승인했다. 2024년 8월 롱안성은 롱안 1호기의 운영 일정을 2029~2030년에 시작하는 것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10월, 프로젝트가 위치한 롱안 국제 항구의 투자자인 베트남 회사 동탐 그룹은 프로젝트의 부지 허가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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