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4년 100만 명 이상의 해외 방문객을 맞이하는 8개 지역

호치민시, 꽝남, 칸호아, 하노이... 2024년에 가장 많은 외국인 방문객이 방문하는 지역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은 전년 대비 39.5%,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97.6%에 해당하는 약 1,76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맞이 했다. 작년 베트남을 방문한 국제 방문객은 주로 아시아에서 왔으며, 총 1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43.1% 증가했다.

 

현지 통계에 따르면 일부 지방과 도시는 호치민시, 꽝남, 칸호아, 하노이, 다낭, 꽝닌, 닌빈, 후에 등 수백만명의 해외 방문객을 유치했다.

 

 

호치민시, 600만명에 달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 선도

호치민시 관광국에 따르면 2024년 국제 방문객은 2023년 대비 20% 증가한 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 관광객은 8.6% 증가한 3,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호치민시의 관광 서비스 수익도 전년 대비 42.9% 증가했으며, 이는 38조8530억동으로 추정되며 전체 상품 소매 판매 및 소비자 서비스 수익의 3.2%를 차지한다.

 

광남은 550만명의 해외 방문객으로 2위를 차지
광남성 문화, 스포츠, 관광부에 따르면, 2024년에 이 지역에 머무르는 방문객과 관광객의 총 수는 800만명을 넘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해외 방문객은 550만명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국내 방문객은 250만명을 넘어 7% 증가할 것으로 본다. 덕분에 광남의 2024년 관광 및 숙박 수입은 전년 대비 19% 증가하여 9조2천억동으로 추산한다.

 

칸호아 방문 외국인 두 배로 늘어나 470만명에 도달
칸호아성 관광청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에 이 지역은 108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2023년 대비 49%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설정된 계획을 20.6%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이 지역은 470만명 이상의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98.76% 증가한 수치로 대부분이 한국과 중국이었고, 그 다음으로 러시아, 미국 등이었다. 2024년 칸호아성의 총 관광 수입은 53조동을 넘어 전년 대비 56.47% 증가하여 계획을 32.5% 상회한다.

 

하노는 450만명의 국제 방문객
2024년에 하노이를 방문하는 국제 방문객 수는 451만명으로 2023년 대비 35.4% 증가했다. 그 중 한국 방문객은 515,500명으로 8.9% 증가했다. 중국은 507,300명으로 64.1% 증가했다. 미국은 283,400명으로 19.3% 증가했다. 일본은 269,900명으로 22.6% 증가했다. 영국은 230,500명으로 37.4% 증가했고 프랑스는 210,700명으로 51.1% 증가했다. 하노이 통계청은 2024년에 하노이에 2,035개의 국제 여행 서비스 업체가 있다고 덧붙였다. 32개의 관광 운송 사업체, 8개의 외국 여행 서비스 사업체 대표 사무소, 6,198명의 국제 투어 가이드가 운영된다.

 

다낭 410만명 외국인 방문객
2024년 다낭의 숙박 시설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총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32.4% 증가한 1,086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411만명으로 35.1% 증가했고 국내 방문객은 675만명으로 전년 대비 30.8% 증가했다. 2020~2023년과 비교했을 때 2024년 다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 수는 분명히 증가했으며, 특히 코비드-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결과를 능가했다.

 

광닌성은 350만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 했다
2024년 광닌성은 1,900만명의 방문객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350만명을 넘는다. 총 관광 수입은 46조4,600억동으로 추산한다. 꽝닌 관광청은 중국, 한국, 대만, 미국, 인도, 프랑스, ​​호주, 영국, 독일, 일본을 포함한 꽝닌성의 10대 주요 국제 관광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 시장은 작년에 억만장자와 회사 그룹이 방문하면서 많은 개선을 보였다.

 

닌빈성 150만명의 해외 방문객
2024년에 닌빈성의 관광 활동은 계속 번창했다. 2024년에 성의 관광 명소 방문객 수는 872만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 대비 29.4% 증가한 수치로, 계획 대비 16.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구체적으로, 해외 방문객은 123만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작년보다 2.6배 증가했고, 국내 방문객은 749만명으로 19.4% 증가한 수치다. 닌빈성의 2024년 관광 수입은 9조1724억동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 대비 40.1% 증가한 수치로, 연간 계획 대비 11.2%를 상회한다. 이 중 숙박 서비스 수입은 8,622억동으로 추산되며, 이는 25.3% 증가한 수치다. 음식 서비스 수입은 4,5676억동으로 추산되며, 38.6% 증가했다.

 

후에 145만명의 국제 방문객
후에 관광청은 2024년에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약 39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관광 수입은 약 20% 증가한 7조9000억동으로 추산한다. 이 중 국제 방문객의 비율은 후에를 방문한 총 관광객 수의 약 36%를 차지하여 약 145만명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다. 관광 시장은 주로 ASEAN, 동북아시아, 서유럽, 북미, 호주에서 온 사람들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