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0.0℃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4.8℃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4.3℃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한국, 필리핀과의 FTA에 큰 기대를 걸다

다음 주에 발효될 예정인 한국-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이 무역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말했다.

 

 

정 장관은 12월 31일부터 발효되는 양자 FTA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브리핑을 목적으로 한 한국 기업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장관에 따르면, 두 나라는 FTA에 따라 높은 수준의 시장 자유화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와 기업 교류를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공급망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 협정에 따라 한국과 필리핀은 각각 94.8%와 96.5%의 제품에 대한 관세를 즉시 철폐한다. FTA는 또한 화물차와 승용차에 대한 5%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세는 5년 이내에 단계적으로 폐지되므로 한국의 자동차 수출 확대를 지원할 것이다.

 

이는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한국이 ASEAN 회원국과 체결한 다섯 번째 양자 FTA이다. 한국은 이미 ASEAN 전체와 FTA를 체결하였지만, 이들 신흥 경제권과의 외교 및 경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개별 회원국과는 별도의 협정을 추진해 왔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