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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인포그래픽]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는 중동과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미국의 평균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2018년 이후 15억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모바일 속도와 데이터 트래픽 모두 지역별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전반적으로 고소득 국가의 모바일 광대역 평균 속도는 저소득 국가에 비해 5배 더 빠릅니다. 여기에 더해 고소득 국가의 1인당 모바일 광대역 평균 트래픽은 20배 더 많다.

이 그래픽은 세계은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을 사용하는 국가를 보여준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는 UAE가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012년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시작한 이래 인터넷 강국으로 부상했다. 이로 인해 지난 10년 동안 수도의 인터넷 속도는 약 100배 빨라졌다. 실제로 국내 통신사의 새로운 출시 덕분에 일부 사용자에게는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곧 3배 더 빨라질 것이다.

 

카타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중간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를 자랑한다.

 

아시아 1위 국가인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의 중요한 원천인 광섬유 케이블 보급률 기준으로 OECD 국가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S&P Global의 추정에 따르면 한국 전역에는 150만 마일 이상의 광섬유 케이블 네트워크가 있다. 이 케이블은 전선을 통해 전기가 이동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장거리에서 펄싱하는 유리 가닥의 빛을 통해 정보를 전송한다.

 

유럽에서는 노르웨이와 덴마크가 가장 빠른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를 자랑하며, 이는 지난 10년 동안 널리 알려진 추세입니다. 반면 아일랜드와 스페인은 가장 느린 속도를 자랑한다.

 

미국은 전체 18위를 차지한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는 주로 미국 내 통신 독점으로 인해 여러 고소득 국가에 뒤처지고 있다. 다른 부유한 국가에 비해 인터넷이 부진할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의 비용도 더 높다. 실제로 미국의 모바일 데이터 1기가바이트 평균 비용은 스페인, 중국, 프랑스, 브라질을 포함한 국가보다 최소 7배 이상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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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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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