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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비트코인 65,000달러 돌파

9월 28일에 옵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비트코인이 65,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두 달 동안 가장 높은 가격이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27일 새벽(한국 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65,0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다. 현재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지난 2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인 65,125달러/BTC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 덕분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1조2870억 달러로 확대되었으며,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은 2조2800억 달러로 3% 증가했다.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주저 임계값을 약간 상회하고 점차 흥분 임계값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성과는 다른 많은 주요 암호화폐에도 모멘텀을 제공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은 1.4%, 바이낸스 코인(+2.5%), 솔라나(+4.2%), XRP(+1.1%), 도지코인(+8.6%), 카르다노(+6%), 트론(+2.8%) 등의 코인이 상승했다.

 

"우리는 65,00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서히 상승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새로운 수준을 계속 탐색하거나 비트코인이 정체되어 급락할 수 있다."라고 컴벌랜드 랩스의 리서치 디렉터인 크리스 뉴하우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뉴하우스는 시장이 파생상품과 투기가 주요 가격 동인인 미시구조 중심의 거래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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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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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