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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워크숍은 한국에 있는 베트남 젊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창의력을 발휘

한국베트남학생회(VSAK)는 9월 8일 서울에서 제10회 베트남 청소년 과학자 연례 컨퍼런스(ACVYS)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및 외국인 유학생과 연구원, 학자 및 과학자, 주아시아 베트남 대사관 대표 등 약 50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지식을 연결하고 열정을 불태우다"라는 모토 아래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과학자들이 지식을 논의하고 공유하며, 청소년들이 관련 영역에서 정보, 자원, 연구 경험을 연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학제 간 및 현장 간 연구 협력을 촉진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정보 기술 및 컴퓨팅, 재료, 에너지 및 환경 기술, 생명 공학, 기계 공학, 사회 과학 및 인문학 및 경영 및 경제, 반도체 기술 등의 분야를 다루는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위원회에는 100명에 달하는 후보자가 선정되어 한국의 베트남 젊은 과학자들을 위한 상을 수여했으며, 5명은 정보 기술, 디지털 혁신 및 자동화, 신소재 기술, 생명공학, 환경 기술, 의료 기술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호 대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더 많은 과학자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SAK의 부회장인 박티푸옹안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조직의 혁신과 보고서의 질, 양, 유형의 개선을 통해 과학 연구 커뮤니티에 탁월한 경험과 실용적 가치를 지닌 고품질 과학 작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행사의 틀에서 VSAK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에 대한 결정에 대한 명확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한국 주재 베트남 유학생들은 양국 간 협력의 황금기를 객관적으로 조망하고 한국 기업과 취업 기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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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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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