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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과 한국 디지털 기업의 연결을 위한 공간 조성

한국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은
양국의 디지털 기술 기업들의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베트남 정보통신부(MIC)의 후원과 한국정보기술산업진흥원의 지원 아래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협회(Vinasa)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공동으로 2024년 8월 2일 한국 서울에서 제1회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을 개최하였다.

 

거의 20개의 베트남 디지털 기술 회사와 한국 협회 및 기업의 150명의 대표단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는 수교 30년 만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습니다. 한국은 이제 베트남에 대한 가장 큰 외국인 직접 투자자이다. 

 

주한 베트남 대사인 부호(Vu Ho)에 따르면, 디지털 경제는 베트남과 한국을 포함한 국가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2022년, 한국은 디지털 혁신의 모범 사례를 가진 국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를 목표로 디지털 전략을 발표했다. 베트남도 국가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했으며 인프라와 비즈니스 시장 모두에서 디지털 경제 발전이 강한 국가로 평가된다.

 

호 대사는 "양국의 기관과 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해 각국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양국이 설정한 목표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우옌반코아 비나사(Vinasa) 회장은 한국이 베트남의 IT 기업들에게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IT 아웃소싱 시장의 가치는 6천억달러이며 2028년까지 그 규모는 8천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FPT, CMC, NTQ 솔루션, Omi 그룹 등 10개 이상의 베트남 디지털 기업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베트남 기업은 한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들 중 일부는 베트남산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도입했다.

 

 

응우옌만훙 정보통신부 장관은 기업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그들의 선구적인 정신을 칭찬하면서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의 틀 안에서 그들에게 공로장을 수여했다.

 

한국 기관들에 따르면, 최고의 디지털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은 향후 5년 안에 74만명의 IT 직원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의 훈련 능력으로, 한국은 그 분야에서 49만명의 직원이 필요할 것이다

 

베트남 우정통신기술원(PTIT)이 서울사이버대학교와 디지털 대학 모델에 따른 공동 연수 프로그램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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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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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