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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총리는 껀토-까마우 고속도로 2025년 말까지 완공 지시

팜민찐 총리는 금요일 껀토시에서 메콩강 삼각주의 까마우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늦어도 2025년 12월 31일까지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

 

 

총리는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점검하면서 사업 진척도와 품질 확보, 부패·부정행위 방지 등을 위해 시공사의 실적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남북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동쪽 날개의 일부인 껀토-까마우 고속도로 공사는 2023년 1월 1일에 시작되었다. 111km의 도로는 메콩 삼각주의 심장부로 여겨지는 껀토와 하우장, 박리우, 끼앤장, 까마우 지방을 가로지른다. 총 27.5조동(약 11억달러) 이상의 투자와 함께 껀토-하우장(37km)과 하우장-까마우(73km)의 두 개의 하위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관리단에 따르면 지금까지 110.85km에 달하는 청정토지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넘겨준 것은 99.84%인 110.68km입이다. 하지만 기술적인 인프라 측면에서는 고압전력선 7개 지점 중 6개 지점이 이전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18저8420억동 중 6조4320억동(2억5300만달러)가 공사에 지출되어 계약의 34.16%에 달한다.

 

공사용 모래 총물량은 1450만입방미터 중 540만입방미터(37.2%)에 달한다. 한편 117개 교량 중 108개가 완공되어 계획의 70%를 달성했다. 2024년에는 연간 계획의 48%에 달하는 2조4160억동(9500만달러)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2024년 말까지 모래 제방과 교량 공사를 완료해야 하며, 주요 노선은 2025년 11월, 교통안전 시스템은 2025년 12월에 완료해야 한다.

 

총리는 관계부처, 분야, 지방자치단체, 사업관리부서, 시공사 등과 만난 자리에서 시행 3년 만에 껀토에서 까마우까지 메콩강 삼각주를 관통하는 고속도로가 구체화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시했다.

 

베트남은 2025년 말까지 북부 국경 지역인 까오방과 최남단의 까마우를 연결하는 3천km의 고속도로가 개통 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껀토 까마우를 포함한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단호하게 수행되어야 한다고 종리는 말했다.

 

총리는 고속도로 건설에 속도를 높이고 7월에 땅을 넘겨주기 위한 부지 정리를 완료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국가와 지역, 지역민의 발전에 중요한 국가전략사업인 만큼 지역 정치체제와 국민, 기업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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