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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텐센트가 투자한 베트남 게임 개발사, 2023년 손실이 8250만 달러로 예상

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VNG 코퍼레이션은 2023년 감사를 받은 연결 순손실이 2022년 수치의 거의 두 배인 2조1010억동(8250만달러)라고 보고했다.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텐센트 홀딩스(Tencent Holdings)는 이 회사의 의결권 23%를 소유하고 있다.

 

감사 전 재무보고와 비교해 2023년 손실액은 5400억동(2120만달러)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VNG는 이익 데이터의 상당한 차이를 2023년에 이루어진 회계 정책 변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에 따른 온라인 게임 수익 등록과 관련된 변경 사항으로 플레이어 데이터의 상세한 추적 및 기록이 가능해졌다.

 

2023년 VNG는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의 미이행 의무로 1조5470억동(6078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된 회계제도의 변화로 연결재무제표의 해당 자료가 당기 회계기간의 자료와 비교할 수 없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7조5930억동(2억983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 중 5조4830억동은 온라인 게임, 9717억동은 부가가치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 9165억동은 온라인 광고에서 발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VNG의 메시지 앱 잘로는 758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했다. 2023년 중반에 시작된 잘로(Zalo) 숏비디오 서비스는 23.7명의 MAU를 보유했다.

 

2023년 말 VNG의 총자산은 9조59470억동(3억7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이 금액에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3조8380억동이 포함되었다.

 

회사는 작년에 국고에 1조1070억동(4350만달러)을 기여했다고 밝혔다.

 

오늘(5월 15일) 비상장 회사 주식시장(UPCoM)에서 VNZ로 거래된 VNG 주식은 각각 5.6% 하락한 54만8천동(21.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베트남 상장회사 중 가장 높은 시장 가격이었지만, 지난 8월 기록한 최고치인 127만9천동보다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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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