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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투자] 베트남의 데이터 센터 부문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

JLL(https://www.us.jll.com/)의 베트남 데이터센터 부문 종합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은 높은 수요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다.

 

 

JLL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데이터 센터 시장은 현재 VNPT, Viettel IDC, FPT Telecom 및 CMC Telecom과 같은 현지 통신 업체가 지배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및 빅 데이터 분석에서 상당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있는 Gaw Capital의 20MW 시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Worldwide DC Solution의 30MW 프로젝트, 일본 거대 통신업체 NTT와 DQ Tek등이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고 보고서에 언급했다.

 

특히 알리바바는 베트남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더 많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시장 경쟁이 강화되고 제품은 다양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JLL의 데이터 센터 클라이언트 솔루션 책임자인 셀리나 추아(Celina Chua)는 "베트남은 최근 투자자와 사업자가 시장 진출을 결정하면서 이해하려는 국가의 우선 순위 목록에 올랐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관심은 베트남의 전략적 지리적 위치, 역동적인 경제 정책, 기술에 정통한 젊은 인구 및 데이터 현지화의 필요성에 의해 주도되어 아시아의 데이터 센터를 위한 중요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의 보고서는 정부의 지원이 증가하고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JLL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데이터 센터 개발 비용은 일반적으로 메가와트당 600만달러에서 1300만달러에 달하며, 이는 데이터 센터 구축을 특징짓는 맞춤형 계약과 가변적인 현지 건설 비용을 반영하는 범위다.

 

이러한 차이는 또한 일본, 싱가포르, 한국과 같은 국가에서 구축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더 넓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반영한다. 반면, 중국과 인도는 데이터 센터 개발을 위해 보다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025년 1월 발효될 전기통신법 2023은 통신 서비스로서의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의와 지침을 갖춘 보다 구조화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도록 규정되었다.

 

가벼운 거버넌스 접근 방식을 갖춘 이 법안은 해당 부문의 개발에 도움이 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접근 조건의 자유화로 인해 잠재적으로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전기통신법 2023은 데이터 센터 서비스에 대한 100% 외국인 투자를 허용한다.

 

베트남의 최근 비준된 전력 개발 계획 VIII는 석탄에서 보다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에너지 믹스를 다양화함으로써 국가의 총 발전 용량을 약 80GW에서 155GW로 늘리겠다는 적극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러한 전환은  베트남의 급증하는 에너지 집약적인 데이터 센터 부문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뢰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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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