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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2023년 가장 많은 고객 예금을 보유한 10대 은행

아그리뱅크를 제외하면 BIDV가 예금 동원에서 계속 선두 자리 유지
예금 순위가 상승한 은행은 MB와 테콤뱅크

 

2023년 4분기 저축 금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지만 은행으로 유입되는 예금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재무 보고서를 발간한 28개 은행(아그리뱅크 제외)의 통계에 따르면, 고객 예금 총액은 18.2% 증가하여 거의 9900조동에 달했다. 앞서 3분기 말 이들 은행의 예금 잔액 총액은 9300조동 이상으로 11.5% 증가했다.

 

연초 대비 예금 잔액 감소를 기록한 은행은 없었다. 동시에 HD뱅크는 연초 대비 71.8% 높은 예금 증가율을 보이며 4분기 말 371조동을 기록하며 가장 강력한 예금 증가을 보였다. 성장 규모에서도 HD뱅크는 BIDV와 비엣인뱅크 두 거대 은행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MB, 테콤뱅크, SHB, VP뱅크, 세아뱅크, OCB, 박아뱅크, 비엣아뱅크, 바오비엣뱅크 등 20%가 넘는 예금 증가율을 기록한 은행도 9곳에 달했다.

 

절대액수 측면에서 BIDV는 예금 기준으로 일시적으로 선두를 달리며 2023년 말 1700조동으로 연초 대비 15.7% 증가했다. 아그리뱅크는 아직 2023년 재무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예금은 1690조동 이상을 기록했다. 

 

빅4 그룹의 나머지 두 멤버인 비엣인뱅크와 비엣콤뱅크가 다음 두 자리를 차지했으며, 예금 잔액은 각각 1410조동과 1400조동으로 연초 대비 12.9%와 12.2% 증가했다.

 

MB는 사콤뱅크를 제치고 가장 많은 예금을 받은 은행이 되었고, 잔액은 연초 대비 27.9% 증가한 567조5천억 동을 기록했다. 나머지 예금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은행의 자리는 ACB, 테콤뱅크, SHB, VP뱅크, HD뱅크이다. 

 

테콤뱅크는 예금 성장세 호조에 힘입어 SHB를 제치고 예금총동원 순위 7위에 올랐다. 

 

상위 10의 변화 외에도 순위 하위권은 2022년 말 대비 변화가 없다. 계속해서 가장 적은 예금을 받는 은행은 사이공뱅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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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낮 시간대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8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한다.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앤즈)’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저녁 공연 시리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청각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개막 이후 8월 16일에도 공연됐으며, 오는 22일과 24일에 남은 무대가 예정돼 있다. 8월 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우거진 정글과 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