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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베트남, 2023년 신규 증권 계좌 39만5000개 개설

베트남은 한 해 동안 수많은 비활성 계좌가 제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39만5290개의 새로운 증권 계좌를 기록했다.

 

베트남 증권예탁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이름으로 등록된 계좌는 거의 725만 개에 달하며 그 중 개인 수는 723만 명, 즉 국내 거래자의 99.77%에 달한다.

 

1년 동안 1,508개 기관을 포함하여 392,617개의 국내 계좌가 개설되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 계좌 수는 기관 223개를 포함해 2,673개가 늘었다.

 

 

12월에는 39,600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었는데, 이는 증권사들이 정부 요청에 따라 휴면계좌를 삭제하면서 2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인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호치민 증시의 VN-지수는 지난달 3.27% 오르며 연중 최고치인 12.2% 상승을 이끌었다.

 

정부는 새로 발표한 주식시장 발전 전략에 따라 2025년에 900만 개의 증권 계좌를 확보하고, 2030년에는 1,100만 개의 증권 계좌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관, 전문직 및 해외 거래자 육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는 12월 중순 주식시장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증권회사를 정리하기 전에 재무 및 공안부에 투자자 데이터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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