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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테크놀리지] 베트남 1억달러 규모의 발전형 AI 시장

 

베트남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은 고객 케어 서비스, 특히 은행권과 보험에 대부분 활용되고 있다.

 

Finastra Financial Services State of the National Survey 2023은 베트남이 생성 AI에 대한 관심 측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조사된 시장 중 가장 높은 비율인 91%의 사람들이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스타티스타 마켓 인사이트는 베트남 생성 AI 시장이 2023년 1억 20만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생성 AI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은행, 생산, 소매 및 농업이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IBM 베트남의 CEO인 팜티투디엡은 AI, 특히 생성 AI가 내년에 가장 흥미로운 기술이 될 것이며 AI와 관련된 기술 응용이 우세할 것이라고 하면서 사업은 'AI 추가'에서 'AI 최우선'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2024년에는 대부분의 직책에 발생 AI가 영향을 미칠 것이며 발생 AI가 빠르게 발전할 때 점점 더 많은 근무자의 직책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앞으로 5년 안에 대부분의 정부들은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보다 인공지능과 자동화에 더 큰 투자를 할 것이다. 인공지능 응용의 성공은 새로운 인공지능 앱과 도구에 적응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인공지능과 협력할 수 없는 노동자들은 인공지능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노동자들로 대체될 것이다.

 

데이터는 IT(정보기술) 부문의 관심사일 뿐만 아니라 리더의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24년에는 생성 AI로 구동되는 데이터 저장 테이블이 점점 복잡해져 리더가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생성 AI의 급속한 발전은 직업과 업무를 초등 수준에서 임원 수준까지 재정의하고 있다. 생성 AI의 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리더는 비즈니스 운영에 미치는 기하급수적인 영향의 보상을 얻을 것이다.

 

IBM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책임자인 응우옌뚜언캉에 따르면, AI는 더 경쟁적인 분야에서 더 빠르게 발전할 것이다 "베트남에서 AI는 주로 고객 관리 서비스, 특히 은행 부문에 적용된다. 보험 분야, 제조 및 물류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이다."라고 캉은 말했다.

 

IBM의 전문가들은 생성 AI가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를 새로운 개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AI에 대한 인간의 인식은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적용하는 사업체의 57%가 보안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고 45%가 데이터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생성 AI를 사용하기 전에, 많은 사업체들은 데이터를 적절하게 통제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에 관심이 있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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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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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