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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집중 투자 FEBE 벤처스, 7천500만달러 2차 펀드 발표

베트남에 집중하는 글로벌 시드 중심 벤처캐피털 기업 페비(FEBE)벤처스가 7500만달러 규모의 2차 펀드를 출시해 시드 단계 스타트업을 돕고 있다.

 

 

수요일 발표에서 "For Enterpreneurs, By Enterpreneurs"로 알려진 FEBE 벤처스는 이번 조치가 더 큰 팀과 확장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수반한다고 말했다. 이는 펀드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펀드는 첫 번째 펀드의 2.5배 규모라고 테크크런치는 보도했다. 출시의 일환으로 페비벤처스도 테크톤벤처스와 공동 투자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FEBE 벤처스의 첫 번째 펀드가 동남아시아에 집중했다면, 두 번째 펀드는 광범위한 투자 논문, 특히 다양한 부문과 목적지의 사전 종자 및 종자 단계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3년 베트남 혁신 및 기술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스타트업은 2022년 벤처 캐피탈 투자 6억 3400만 달러로 134건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와 56% 감소한 수치다.

 

도벤처스(Do Ventures)와 베트남 국가 혁신 센터(NI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벤처 캐피탈의 급격한 감소는 부분적으로 금융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을 포함한 글로벌 격동의 심각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1천만달러 규모의 총 거래 가치가 4억2300만달러로 2021년의 3분의 1로 감소했으며, 이는 2022년 전체 거래 금액의 67%를 차지했으며, 1천만달러 미만의 규모는 2억1100만달러, 즉 약 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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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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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