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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프리모아(Freemoa)-한국 대표 IT 프로젝트 베트남 연계 플랫폼 런칭

 

국내 선도적인 정보기술 프로젝트 인력을 제공하는 플랫폼 '프리모아(FREEMOA)'가 베트남 시장 선점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프리모아(대표 한경원)는 지난해 9월 브릭메이트와 M&A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모아(FREEMOA)가 1년간 양사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을 준비한 끝에 베트남 시장 내 한국 대표 정보기술 서비스 기업 브릭메이트(Brickmate)의 명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모아 베트남(FREEMOA Vietnam)'플랫폼 런칭을 발표했다. 

 

FREEMOA 정보에 따르면 창립 이래 총 프로젝트 가치가 3500억원이 넘으며, 회원으로 등록된 프로그래머는 약 5만6천명에 달한다.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FREEMOA는 글로벌 프로그래밍 인재들이 한국 기술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놀이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FREEMOA와 브릭메이트는 불과 10년 만에 거래 규모가 10억달러 산업으로 성장한 베트남과 일본의 성공적인 모델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한국 간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프리모아와 브릭메이트는 베트남에서 이 분야의 선구자이자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

 

"프리모아 베트남" 프로젝트는 매년 플랫폼에서 적극적으로 작업하는 최소 5천명의 프로그래머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프로그래머들은 브릭메이트의 프로그래머팀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 참여하여 일본, 미국, 기타 국가와는 다른 한국의 기술 제품 개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표준 운영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프리모아 한경원 대표는 "현재 한국의 출산율은 0.7명으로 세계에서 인구 감소가 가장 빠른 나라다. 이것이 인재 부족의 근본적인 원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모든 분야에서. FREEMOA 플랫폼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글로벌 규모로 기술 분야의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국가의 주요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베트남 내 다수의 대형 기술기업들도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리모아 관계자는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균형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양국 간 거래와 협력의 필요성을 더욱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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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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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