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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블록체인] 해커들 베트남 블록체인 플랫폼서 4천700만달러 탈취

 

베트남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버스왑(https://kyberswap.com/swap/ethereum)이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47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KyberSwap Elastic 사용자 여러분께. KyberSwap Elastic이 보안 사고를 당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이다. 예방책으로 모든 사용자가 즉시 자금을 회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라고 이전 트위터(Twitter)로 알려진 X에 대한 Kyber Network의 공식 계정이 목요일 오전 게시했다.

 

카이버 대표는 우리 팀이 이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블록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인용해 카이버의 유동성 풀이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해커들은 700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2070만달러 상당의 Arbitrum, 1500만 달러 상당의 Optimism, 300만달러 상당의 폴리곤, 200만달러 상당의 베이스 등을 훔쳤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암호화폐의 총액은 4천700만달러가 넘었고, 이들은 모두 유일한 디지털 지갑으로 옮겨졌다.

 

공격 이후 해커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몇 시간 후에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사이트 데피 라마(DefiLama)의 회원인 0xngmi라는 계정은 X에 "해커가 단지 카이버 LP 풀을 고갈시키는 것 같다"고 썼다.

 

Defi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공격 발표 이후 사용자들이 카이버 프로젝트에 보낸 총 재산은 8천600만달러에서 2천700만달러로 가치가 떨어졌다. 카이버 네트워크의 KNC 토큰 가격도 오전 6시쯤 0.756달러에서 6시 35분쯤 0.721달러로 떨어졌다. 정오가 되자 토큰 가격은 0.725달러 선에 머물렀다.

 

Kyber Network는 2017년 로이루우, 빅터쩐, 야론 벨너에 의해 설립되었다. 베트남인들에 의해 개발된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Kyber Network의 주요 제품으로는 탈중앙화 플랫폼 KyberSwap과 디지털 재산 관리 플랫폼 Crystal이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KyberSwap Elastic은 24시간 내 거래 총액이 3160만달러로 시장의 0.592%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 중 25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는 사용자들에게 잠재적인 취약점을 감지한 후 플랫폼에서 돈을 인출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카이버는 26만5천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친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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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삼성,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폰 12월 5일 출시…가격 3000달러, 중국·싱가포르 등 한정 시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이르면 12월 초 선보일 전망이다. 고가 전략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며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포니어라(PhoneArena)는 한국 내 두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의 첫 트라이폴드폰(가칭 갤럭시 G 폴드)이 12월 5일 출시된다고 13일 보도했다. 삼성은 보통 12월 언팩드 행사를 열지 않지만, 이번에는 소규모 런칭 행사로 제품 특징·스펙·가격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갤럭시 G 폴드는 초기 중국·싱가포르·UAE·한국 등 한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며, 한국 내 가격은 약 440만 원(3000달러)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의 초기 판매 목표는 2만~3만 대에 불과해 대량 생산보다는 기술 시연 목적이 강하다. 제품은 10월 말 서울 K-테크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으며, 'G-타입' 디자인을 채택해 내측으로 접히는 구조로 내구성과 품질을 강조했다. 이는 화웨이 메이트 XT의 'S-타입' 외측 접이식과 차별화된다. 다만 시장 출시 전이어서 어느 방식이 우위인지 평가하기는 이르다. 접었을 때 6.5인치 스마트폰 크기, 펼쳤을 때 10인치 태블릿에 해당하며,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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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