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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치] 베트남, 한국에 베트남 이주노동자 쿼터 확대 제안

다오응옥둥(오른쪽) 베트남보훈노동사회부 장관이 새로 부임한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장관 다오응옥둥은 한국이 베트남 이주 노동자들에게 문을 더 넓게 개방하고 조선업과 서비스업과 같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필요로 하는 산업의 수를 늘릴 것을 제안했다.

 

둥 장관은 지난 목요일 최영삼 신임 주베트남 대사를 접견하면서 이런 제안을 내놓았다. 두 관계자는 한국의 고용허가제(EPS), 베트남과 한국의 사회보장협정, 직업교육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한국은 일할 자격이 있는 외국인 노동자의 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베트남 장관은 말했다. 이에 따라 둥 장관은 한국 측에 베트남 근로자 쿼터 확대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 정부는 항상 한국 기업과 전문가, 직원들이 베트남에서 일하고 연구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직업교육과 관련하여 한국은 베트남 근로자들이 세계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양질의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 사회안전에 관한 양국간 합의와 관련된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최 대사는 베트남 측의 이 같은 제안을 정부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EPS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의 쿼터를 조정했으며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EPS에 더 많은 부문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쩐홍하 베트남 부총리는 EPS 산하 베트남 노동자들이 베트남 사회정책은행이 제시한 마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결정을 통과시켰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한국 고용노동부가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마진 대출 한도는 차주당 1억동(4114달러)이다. 최대 대출기간은 5년 4개월로 대출자 유형에 따라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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