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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아세안에서 베트남 소비자들이 가장 낙관적이다

UOB의 새로운 연구는 베트남의 소비자들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의 소비자들보다 더 낙관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디지털 뱅킹 및 결제 채널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vnpay.vn

 

UOB가 새롭게 발표한 ASEAN 소비자 심리(ACSS) 2023년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들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소비자들보다 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설문 응답자 4명 중 3명 이상이 내년 6월까지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설문 참여자 4명 중 3명도 향후 6~12개월 안에 베트남 경제 불황이 올 것으로 보고 있어 이런 우려는 지난해보다 더 커졌다.

 

디지털 뱅킹 및 결제 채널의 도입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모바일 뱅킹 앱과 전자 지갑/QR 코드 기반 결제, 전자 상거래 결제 플랫폼, 직불 카드 또는 신용 카드 등 새로운 디지털 결제 수단을 소비자들이 수용하고 있다.

 

UOB 베트남 개인 금융 서비스의 책임자인 폴킴은 "베트남의 강력한 경제 성장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그 지역의 소비자들에 비해 그들의 재정적 건강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느끼도록 도와주었다.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여전히 걱정하고 있지만, 그들이 계속해서 디지털화의 새로운 시대를 수용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조사 대상자의 76%는 내년 6월까지 재정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고, 인도네시아(74%)와 태국(68%)이 뒤를 이었다.

 

아세안에서는 물가 상승이 최우선 관심사인데, 응답자의 62%가 이것이 자신들의 최우선 관심사라는 데 동의했고, 57%는 생활비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지역에 비해 베트남에서 이 두 분야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비율도 각각 66%, 62%로 더 높다.

 

베트남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재정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3대 재정 관심사는 저축 능력(32%), 현재 생활방식 유지 능력(32%), 부모의 금융 및 의료 수요 충족 능력(30%)이다. 응답자의 65%는 온라인 뱅킹 플랫폼을 통해 지출과 돈을 더욱 면밀히 추적한다고 보고했으며 60%는 인센티브, 보상 또는 저축을 제공하는 상품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결제 분야에서 베트남 소비자는 최신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자지갑,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카드 결제, 전자상거래 결제 플랫폼은 지난 1년간 설문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각각 67%, 58%, 55%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 방법이었다.

 

베트남 소비자 5명 중 4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전자지갑을 사용하며, 소비자 5명 중 4명은 다른 사람에게 전자지갑을 추천하는 경향이 있다. 모모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자 지갑이며 잘로페이(ZaloPay)와 VNPay가 그 뒤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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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