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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소식

코참연합회, 서울상공회의소 베트남 시장개척단과 간담회 가져

 

지난 10월 18일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회장단은 호치민시 1군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 서울상공회의소의 초청을 받아 베트남 시장개척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상공회의소 시장개척단과 더불어 코참 바리아붕따우협의회의 김학성 회장, 코참연합회 김년호 부회장(롱안협 회장) 등을 비롯해 35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코참연합회 허중 부회장(노사푸드 대표)은 베트남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점으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강조하였고, 강수구 부회장(법무법인 태평양)은 법률적인 이슈와 관련한
대비의 중요성을 말하였다.

 

 

코참연합회와 대한상의 서울상공회의소는 이후에도 상호 협력 가능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는데 뜻을 같이 하였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초청, 노동법(노동허가 시행령) 개정 설명회 성료

 

지난 10월 19일 호치민시 3군 호치민 컨벤션센터에서 주호치민총영사관,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코트라 호치민무역관 공동으로 최근 개정된 베트남 노동허가 개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150여명의 우리기업인 및 베트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고용국의 부쫑빈 국장 및 담당 실무자들을 직접 초청하여 진행되었는데, Vu Trong Binh 국장은 금번의 노동허가 관련 70조 시행령을 통해 기존 복잡했던 행정절차의 간소화가 실현되었음을 설명하였고, 코참연합회 김년호 부회장은 양국간의 활발한 인적교류의 근간인 노동허가의 행정절차에 있어 베트남 정부의 배려와 함께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조치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서 고용국 실무자의 최근 개정된 노동허가 관련 제 70조 시행령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개정된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열띤 토론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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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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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