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흐림강릉 8.1℃
  • 서울 3.6℃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1.6℃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9.2℃
  • 흐림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14.5℃
  • 흐림강화 2.4℃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4.7℃
  • 구름많음경주시 1.7℃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아고다에 떠오르는 베트남 관광지 8곳

온라인 예약 대행사 아고다는 북부의 식민지 휴양지 땀다오를 필두로 회사 포털에 관심이 크게 증가한 베트남 여행지 8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아고다는 2022~2023년 1~3분기 검색 데이터를 비교해 목록을 작성한 결과, 하노이 북부 빈푹성에 프랑스인들이 건설한 인기 휴양도시 땀다오(Tam Dao)는 검색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땀다오는 19세기 후반 프랑스 관리들이 즐겨 찾는 여름 휴양지로 유럽의 전통 건축물이 특징인 오래된 별장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땀다오는 섭씨 18도에서 25도에 이르는 온도로 일년 내내 방문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북부 박닌은 검색량이 234%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2010년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된 취안호 민요로 유명하다. 이 노래들은 한 마을에서 온 두 여자가 화음을 넣어 노래하고, 다른 마을에서 온 두 남자가 비슷한 멜로디로 답하면서도 가사가 다른 노래들을 번갈아 부르는 일종의 부름과 반응으로 공연된다. 박닌은 다우, 붓탑, 린웅, 띠에우 그리고 림과 같은 아름다운 고대 탑들로 유명하다. 이 사진은 리 왕조의 8명의 왕을 숭배하는 도(Do)절이다.

 

중북부 탄호아성에 위치한 해변도시 삼손(Sam Son)은 전년대비 228%의 관심도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하노이에서 약 160km 떨어진 삼손은 최근 몇 년간 숙박과 관광 서비스가 성행하며 여름 휴가지로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 삼손 바닷물은 염도와 온도가 온화하여 신체 건강에 좋다고 생각되며, 역사적으로 관광객들의 휴식과 휴식을 돕는 데 인기가 있다.

 

남중부 해안을 따라 판티엣에서 남동쪽으로 120km 떨어진 푸꾸이(Phu Quy) 섬은 전년 대비 180%의 성장을 보여 4위를 차지했다. 푸꾸이는 다우자이-핀티엣 고속도로가 지난 4월 말 개통되면서 호치민에서 판티엣까지의 이동 시간이 약 2시간으로 단축되면서 숙박 시설과 관광 서비스가 과부하가 되는 등 '여행 열기'를 누려왔다. 푸꾸이는 호텔 17개, 모텔 31개, 임대 객실이 있는 홈스테이 8개 등 총 678개의 객실을 갖춘 56개의 운영 숙박 서비스 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중부 빈딘성에 위치한 해변 휴양도시 꾸이논(Quy Nhon)은 전년 대비 178%의 관심을 보이며 5위에 올랐다. 아고다에 따르면 도시의 리조트와 기반 시설의 확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꾸이논은 나짱과 호이안의 관광지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덜 붐빈다. 지난해 빈딘 당국은 관광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푸깟 공항의 수용 인원을 연간 500만 명으로 두 배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6위는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의 깟바(Cat Ba)섬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깟바 군도는 360개 이상의 섬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중 깟바 섬 자체가 가장 크다. 섬의 석회암 카르스트 산맥은 주변의 청록색 물에서 솟아나와 크루즈 여행을 위한 이상적인 목적지이다. 5월과 10월 사이가 캣바를 방문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시기라고 한다. 그곳에서 방문객은 보트를 빌리거나 유람선을 타고 무수한 석회암 카르스트 산과 떠다니는 어촌이 있는 란하 만을 탐험할 수 있다.

 

다음은 푸옌의 수도인 뚜이호아로 전년 대비 103%의 검색 성장을 기록했다. 꾸이논과 마찬가지로 푸옌도 인프라 투자와 관광 홍보 캠페인으로 베트남 관광 지도에 올랐다. 5년 전만 해도 푸옌에는 4~5성급 호텔이 없었지만, 지금은 자니에 호텔 바이산호, 로사 알바 리조트, 스텔리아 비치 리조트 등 고급 호텔 시스템 등 다양한 선택으로 해안 지방 전역에 고급 숙박 시설이 세워졌다. 편리한 항공편 연결도 푸옌의 증가하는 인기를 높였다.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푸옌의 뚜이호아 공항까지 매일 왕복 항공편이 있으며 왕복 항공권은 200만-400만동(85-170달러)이다.

 

이 리스트의 마지막으로 전년 대비 88%의 검색 성장률을 기록한 옌바이이다. 옌바이는 북부 지방의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산악 지역인 무깡짜이의 고향으로 정부가 국가 관광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무깡짜이는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차로 7시간 거리에 있다. 외진 시골 지역은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데, 이 논들은 연중 때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험준한 지형 때문에 인프라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수확기 황금빛 논밭이 한창인 무깡짜이의 이상적인 시간은 9~11월이다.

 


베트남

더보기
다논 “베트남은 전략적 핵심 시장…고급 영유아 영양 수요 급증”
프랑스 다논그룹의 영유아 분유 브랜드 압타밀(Aptamil)을 수입·유통하는 다논 베트남이 베트남 시장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쩐티호앙투 다논 베트남 사장은 “빠른 경제 성장으로 고품질·원산지 투명한 유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베트남을 ‘전략적 핵심 시장’으로 평가했다. 쩐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베트남 부모들의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신체 발육 지원을 넘어 면역력 강화와 뇌 발달을 위한 과학적 솔루션을 요구한다”며 “이는 다논의 글로벌 과학 노하우를 베트남에 본격 적용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유제품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베트남 낙농협회 추정)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부모들이 수입 고급 분유에 높은 가격을 기꺼이 지불하는 추세가 기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논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첫째, 제품 진정성과 일관성 보장. 베트남에 수입되는 모든 압타밀 제품은 원포장 상태로 베트남 법규와 다논 글로벌 품질 기준을 철저히 준수한다. 둘째,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유통망 구축. 주요 유통사 및 모자 전문 매장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증 완비된 채널로 정품만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2019년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