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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더 많은 베트남 브랜드들이 중국의 번창하는 소비 시장을 공략

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번창하고 역동적인 소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본토로 진출하고 있다.

 

비나밀크는 지난 9월 26일 광저우에서 열린 하노이 투자·무역·관광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중국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비나밀크는 중국 시장의 품질 기준과 선호도에 맞춘 맞춤형 요거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파트너들은 수입, 유통망, 규제 준수 및 무역 홍보를 동시에 관리하게 된다.

 

"요거트는 중국 소비자들의 식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유제품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는 의정서가 제정된 이후, 저는 비나밀크와 협력하여 브랜드의 요거트 제품을 중국에 소개하기를 열망했다."라고 광둥성의 대표적인 도매 시장 관리 회사인 광저우 강남 청과물 도매 시장 관리 유한회사의 예칸장(Ye Canjiang) 회장이 말했다.

 

중국에서 옹토(Ong Tho: 비나밀크의 감미로운 연유)의 입지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식품 수입·유통 전문가인 또 다른 파트너도 이번 협력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요거트는 엄격한 보관 요건과 짧은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다."라고 비나밀크의 국제 사업 이사인 보쭝히에우는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비나밀크의 요거트 제품이 최적의 보존 조건을 보장하면서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저는 비나밀크의 요거트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시장에 빠르게 도달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중국은 2021년에 133억 6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38억 9천 7백만 톤의 유제품을 수입하는 세계 최대의 수입 시장이다. 요구르트는 중국 유제품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 중 하나로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연간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9년까지 매출 7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9월 커피 대기업 쭝응우옌레전드(Trung Nguyen Legend)가 상하이(중국)에 첫 글로벌 매장을 열었다. 회사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10.42%의 복합 성장률의 중국의 커피 시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5일에는 쭝응우옌레전드가 상하이에 2호 아울렛을 오픈했으며, 상하이에 위치한 쭝응우옌레전드 커피월드의 플래그십 매장들이 영업을 안정화한 후 사업지형을 확대하고 투자와 협력을 통해 중국 내 1000개 매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0년간 중국 경제는 호황을 누렸고, 생활수준은 꾸준히 향상됐으며, 소비시장은 역동성으로 가득 차 있으며, 소비는 오늘날 중국 경제성장의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고 딜로이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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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