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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리스만 감독, 베트남 축구는 약하다

 

한국의 국가대표 축구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은 베트남이 약한 상대이지만 다가오는 토너먼트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은 적합하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언론과의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경기하고 싶다"고 했지만 10월에는 유럽에서 2024년 유로 예선이, 남미에서 2026년 월드컵 예선이 있다.

 

한국은 현재 세계 랭킹에서 28위이며, 베트남보다 67위가 높다. 두 팀 간의 친선 경기가 FIFA 데이인 10월 17일(화요일)에 한국서 열린다. "저는 훨씬 더 약한 상대와 경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것이 지금 가장 적합한 해결책이다. 저는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아시아 팀을 찾고 있었고 베트남을 선택했다."라고 클린스만이 말했다.

 

베트남 전은 한국이 수비 팀을 상대하고 공격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1.FSV 마인츠05)과 같은 축구 스타들을 포함한 최강의 선수을 보유하고 있다.

 

두 팀이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2004년 9월 한국의 2-1 승리로 2006년 월드컵 2차 예선에서였다. 베트남과의 6번의 만남에서 한국은 5번 이겼고, 베트남과의 유일한 패배는 2004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0-1로 패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2년 월드컵이 마친 후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을 대신해 2023년 2월 한국 사령탑에 올랐다. 클린스만 감독은 4차례 친선경기를 가졌지만 아직 1승도 하지 못했다. 한국은 콜롬비아와 2-2, 엘살바도르와 1-1, 우루과이에 1-2, 페루에 0-1로 졌다.

 

 

9월에 한국은 유럽에서 웨일즈 및 사우디 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가지고 10월에는 튀니지, 베트남과 경기를 갖는다.

 

클린스만은 1990년 월드컵과 1996년 유로에서 우승한 전설적인 독일 공격수이다. 감독으로 2006년 월드컵에서 독일을 3위로 이끌었고, 2014년 월드컵에서 미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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