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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신종 바이러스, EG5 출현으로 코로나가 다시 뜨겁다

 

보건부는 WHO가 많은 국가에서 확산하는 EG.5 균주를 "우려"로 분류한 맥락에서 새로운 nCoV 균주의 조기 검출을 위해 지역에 샘플을 채취하고 바이러스 유전자를 배열할 것을 요청했다.

 

8월 14일, 보건부는 위와 같이 지시하면서, 지역은 전염병 상황을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면밀히 감시하며 대응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또한 지방이 사례와 발병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감지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권고했다.

 

Eris라고도 알려진 EG.5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중국, 미국, 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과 같은 51개국에 존재할 때 보건부가 이 조치를 취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종의 하위 라인으로, 독성이나 백신 내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EG.5는 7월 중순 이후 감염의 11.6%를 차지하며 한 달 전보다 6.2%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EG.5를 우려의 변종으로 분류해 감염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WHO는 이용 가능한 증거에 기초해 EG.5가 다른 버전의 오미크론보다 더 심각한 증상, 더 높은 위험을 유발한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전 예방의학 국장(보건부)인 쩐닥푸 박사는 브이앤익스프레스에 베트남은 EG.5를 포함한 신종 변종의 전파와 독성에 대한 정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때 위험 지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할 때, 정기적으로 손을 소독하고, 질병 예방 접종을 하는 등 예방 조치를 적용하는 것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을 통해 고위험군과 기저 질환자,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을 보호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 시간 동안 베트남의 코로나19는 하루 100명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8월 14일, 전국에서 2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1명만이 마스크를 통해 산소를 호흡했다. 그러나 보건부는 주관적이거나 부주의하거나 경계심을 잃지 않고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에 계속해서 적극적일 것을 권고했다.

 

오미크론 변종은 현재 19개월 동안 세계에 나타나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파되고 지배적이다. 이 변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과학자들은 500개 이상의 오미크론 하위 변종을 기록했는데, 이 모든 변종은 빠른 확산이 특징이지만 심각한 사례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없다. 코로나는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뜨겁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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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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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