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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8가지 식품

브로콜리, 호두, 토마토, 버섯, 베리에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물 화합물, 항산화제가 들어 있다.

 

영양학자들은 사람들에게 가공 식품, 짠 음식 및 단 음료의 섭취를 제한하도록 경고한다. 대신 다양한 과일과 채소로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면 건강에 좋을 것이다. 야채에는 또한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

 

 

마늘

마늘은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능력이 있어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는 데 기여하다. 이러한 이점은 자연 살해(NK) 세포와 대식세포(면역에 중요한 백혈구 유형)의 활동을 증가시키는 능력 때문이다. 사람들은 더 많은 혜택을 얻기 위해 익힌 대신 생마늘을 먹을 수 있다.

 

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잎새버섯과 같은 종류에는 높은 수준의 에르고티오네인이 함유되어 있다. 이것은 혈액 세포, 특히 백혈구와 적혈구의 보호에 기여하는 항산화제이다. 이 항산화제를 보충하면 신체가 산화 스트레스와 싸워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021년 Advances in Nutrition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약 30g의 버섯을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암 위험이 45% 낮았다. 이 데이터는 1966년에서 2020년 사이에 발표된 1만9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발표된 17건의 암 연구에서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의과대학(Penn Stat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과학자들이 분석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설포라판, 글루코시놀레이트, 페놀류 및 항산화 비타민의 좋은 공급원이다. 또한 이 야채에는 비타민 C, A, E, K와 셀레늄, 아연, 철분을 포함한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영양소는 항산화, 항염증 및 면역 강화 활동을 담당한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의 영양 생화학자인 제드 파헤이는 브로콜리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설포라판이 함유되어 있다고 말한다. 염증을 줄이고 보호 효소를 강화하며 암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화합물은 또한 신체에 보호 효과가 있어 전립선, 폐, 간, 위 및 장암 예방에 기여한다.

 

 

토마토

토마토는 글리코알칼로이드와 토마틴 덕분에 항암 효과가 있다. 이 두 물질은 신체의 세포 주기를 조절하고 암세포를 죽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리코펜은 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전립선암 퇴치에 기여할 수 있다. 조리된 토마토를 먹는 것은 몸이 이 과일에서 발견되는 리코펜을 더 많이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콩의 종류

완두콩, 병아리콩, 렌즈콩을 포함한 콩류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높으며, 불용성 섬유질이 많으며, 건강한 소화와 장 건강을 지원한다. 그들은 또한 식물에서 발견되는 플라보노이드인 페놀산과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암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베리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를 포함한 베리류... 모두 피토케미컬(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악성 전 세포의 성장을 늦추고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암과 싸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과일은 또한 정상적인 세포 손상을 줄이고 방사선 치료 중 암세포 사망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는 항산화 엘라그산을 함유하고 있다.

 

호두

호두에는 오메가 3 지방산, 토코페롤, 피토스테롤, 엘라그산이 풍부하다. 이러한 물질들은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신장암의 성장을 늦추는데 기여한다.

 

사과

사과 껍질을 통째로 먹는 습관은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을 첨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강력한 산화 방지제들은 항염증과 면역력 증강 효과를 제공한다.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할수록 폐암 위험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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