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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전자] 애플, 3500달러 비전 프로 안경 출시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출시한 지 7년 만에 애플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 라인인 3499달러짜리 비전프로(Vision Pro) 증강 현실 안경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소개할 때 자주 사용했다는 유명한 '원 모어 싱'에 이어 나온 것이다. 6월 6일 아침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WWDC 2023 행사에 참석한 손님들의 박수 속에서 CEO 팀 쿡이 처음으로 AR 기기를 발표했다.

 

비전 프로의 차이점은 특별한 "통과" 설계 덕분에 사용자를 외부로부터 격리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직접 보게 될 첫 번째 애플 제품이다"라고 CEO 팀 쿡은 새로운 기기를 설명했다. 즉, 사용자들은 안경을 쓰고 아이폰, 맥북의 화면에 들어가는 것과는 다르게 상호 작용할 것이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비전 프로는 유리와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고, 내부에는 컴퓨터 비전과 그래픽 작업을 처리하는 M2 칩과 이미지와 입력 오디오를 처리하는 새로운 칩인 R1이 장착되어 있다. 유리 주위에는 5개의 센서와 12개의 카메라가 있다. OLED 화면은 4K TV보다 화소 밀도가 높다.

 

헤드밴드는 직물로 안감 처리되어 있고 모듈식 디자인이며 다양한 머리 크기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자석이 부착된 자이스( Zeiss)의 안경을 개조하여 비전 프로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가 내장된 안경과 달리 애플 안경은 와이어를 통해 연결된 탈착식 배터리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머리에 착용해야 하는 무게를 줄이도록 도와준다. 배터리는 약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 장치는 블루투스 액세서리를 지원하며 Mac 컴퓨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안경은 비전OS 운영 체제을 가지고 설치되었다. 이 제품에는 핸드헬드 컨트롤러가 없지만, 시리와 함께 손동작, 아이컨택 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작동이 수행된다. 사용자는 손가락을 허공에 대고 스크롤하거나 선택할 수 있다.

 

증강 현실(AR) 장치로 위치한 비전 프로는 헤드셋 본체의 다이얼을 사용하여 외부로부터 완전히 격리하기 위해 가상 현실(VR)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VR 모드에서 아이사이트(EyeSight) 기능은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의 눈과 표정을 표시하다. 누군가 접근하면 장치는 자동으로 인터페이스를 식별하고 변경하며 사용자에게 경고한다.

 

문제는 가격과 배터리 용량이다. 애플은 비전 프로를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 3499달러(456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메타가 출시한 퀘스트3가 499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가다. 국내 출시 시기와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비전 프로는 유선으로 이어진 배터리로 구동되는데 배터리 지속 시간이 2시간에 불과하다. 배터리를 주머니 등에 넣고 기기를 사용하는 식이다.

 

애플의 새로운 MR 헤드셋 비전 프로에 대한 시장 반응은 차가운 편이다. 이날 애플 주가는 행사 시작 전 상승하다가 비전 프로가 발표된 후 장중 -0.8%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등해 1.45% 상승 마감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 2% 하락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컴퓨팅의 미래라는 기술에 소비자들이 큰 돈을 쓸 준비가 됐는지 테스트 중”이라고 했다.


- CNBC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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