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 5일) 월요일에 선전 증권 거래소(SHE)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중국 회사 환레자(Huanlejia) 식품은 베트남 메콩 델타에 코코넛 가공 프로젝트를 건설하기 위해 184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SHE에 300997로 등재된 환레자 식품은 벤쩨의 시설에서 코코넛 워터, 신선한 코코넛 미트 주스, 건조된 코코넛을 포함한 다양한 코코넛 관련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베트남에서 판매되어 중국과 다른 시장으로 수출될 것이다.

서류에 따르면 코코넛 가공 공장은 거의 3만2400 평방 미터의 면적을 차지할 것이다. 공사는 설계, 시공, 장비 조달, 시운전 등 7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총투자액 1840만달러 중 480만달러 이상이 토지 및 건설 비용이며, 장비 투자 및 설치 비용은 거의 9백만달러에 이를 것이다.

중국의 통조림 과일 및 음료 생산업체는 홍콩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해외 투자를 수행할 것이며, 그 후 베트남에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 666억동(약 1840만달러)을 투자할 것이다. 홍콩 자회사 이름은 해피홈(홍콩)인터내셔널홀딩스, 베트남 자회사 이름은 해피홈(베트남) 산업이다.

벤쩨는 메콩 델타 지방이 베트남에서 가장 큰 코코넛 재배 지역이기 때문에 베트남의 코코넛의 땅으로 알려져 있다. 벤쩨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5월 말 기준 성내 코코넛 나무 총면적은 7만8195헥타르로 1년 전보다 1.25%(약 950헥타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