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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총리: 코로나19는 더 이상 특별히 위험한 전염병이 아니다

보건부는 코로나19를 A그룹에서 B그룹으로 조정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법을 적용
종료 선언은 보건부 장관이 발표 예정

베트남의 코로나19는 더 이상 A군의 특별히 위험한 전염병은 아니지만, 총리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연간 예방 접종에 대한 연구를 요청했다.

 

 

6월 3일 오후, 팜민찐 총리는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 운영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19가 더 이상 특히 위험한 A군 감염병 기준인 매우 빠른 전염, 광범위한 확산, 높은 사망률 또는 알려지지 않은 원인 물질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확인했다. 이번 유행 종료 발표는 감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며, 코로나19를 A군에서 B군(급속 전염 및 사망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감염병)으로 옮길 수 있는 권한은 보건부에 있다. 

 

총리는 보건부에 2025년까지 코로나19의 지속 가능한 통제를 위한 계획을 확정하도록 지정하고, 코로나19가 다시 발생하거나 돌아올 수 있는 또 다른 전염병에 대응할 조건을 준비하며 또 확대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연간 접종 연구를 포함해 상황에 맞게 코로나19 백신을 계속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은 보건부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지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전염병 종식을 검토하고 발표하도록 전문 기관에 지시해야 한다.

 

이번 회의를 끝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가 업무를 완료하고 새로운 상황에 맞게 통합될 예정다.

 

총리는 3년간의 전염병 예방과 통제를 돌아보며 코로나19 범유행이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이 국가적 규모로 위험한 A군 감염병을 예방하고 조치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으로 2020년 초부터 전례가 없고 지속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큰 도전을 겪었다. 그러나 총리는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는 성공적이었다고 단언했다. 베트남은 행정적 조치와 과학적 조치를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역사상 가장 큰 백신 전략인 무료 백신을 시행했다.

 

총리는 팬데믹으로 인해 사망한 4만 3천 명 이상의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것을 상기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 특히 전염병 예방에 관련된 사람들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대유행은 젊은이든 노인이든, 남성이든 여성이든, 종교든, 국내든 외국이든 상관없이 국가의 귀중한 자산으로서의 연대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라고 총리는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는 여전히 빠르지만 베트남의 경우 2021년 대비 8.5배, 2022년 대비 48배 감소니다. 뎅기열, 말라리아, 디프테리아, 백일해 등 최근 5년간 일부 B군 감염병 사망률과 맞먹거나 그보다 낮은 0.02%까지 감소했다. 이에 보건부는 코로나19를 A그룹에서 B그룹으로 조정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법을 적용할 것을 결론내리고 제안했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A군 감염병이 아닐 때, 전염병 종식을 선언할 권한은 보건부 장관에게 있다. 따라서 보건부는 2020년 4월 코로나19 유행병 발표 결정의 종료 발표를 총리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보건부는 현지와 조율해 상황을 평가해 적절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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