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날씨] 호찌민시 자외선은 절정

 

영국의 웨더 온라인과 미국의 어큐웨더는 지금부터 4월 30일까지 호치민시의 자외선(UV) 지수를 "최대 13"으로 예측했다. 지난 며칠간 호치민시의 기온은 섭씨 32도에서 36도다. 거리 기온은 3~4도 더 높다.

 

웨더 온라인은 앞으로 며칠 동안 도시의 자외선 지수를 낮 9-12로 예측하고, 어큐웨더는 UV 13을 예측했다. 이들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기상 사이트이다.

 

자외선 지수(UV Index)는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의 세기를 측정하는 국제 표준이다. 자외선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와 눈에 손상을 주는 방사선량이 커진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자외선 지수 0-2가 낮다. 자외선 지수가 7-10일 때, 피부는 빠르게 악화되고 30-60분만에 화상을 입는다. 자외선 11 이상은 보호 장치 없이 약 15분 동안 태양에 노출될 경우 피부 및 눈 화상의 위험이 매우 높고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 지수 13은 최대 수준이고, 매우 위험하다.

 

투득시립 병원 종양학부의 책임자인 으우옌찌에우부 박사는 자외선이 햇빛의 구성 요소라고 설명한다. 특히, 자외선 A와 B (UVA와 UVB)는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킬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데, 다행히도 대부분이 오존층에 의해 차단된다.


[관련기사]

[날씨] 불타는 베트남

[날씨] 북베트남은 거의 섭씨 41도의 폭염


자외선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 노화, 피부암, 루푸스 홍반, 피부근염 등 빛과 관련된 질병의 발병 및 악화를 유발할 수 있는 신체 손상 위험이 커진다. 자외선은 백내장과 황반변성과 같은 시력 손상을 일으킨다. 자외선이 피부와 눈에 미치는 영향은 평생 누적되기 때문에 누적된다.

 

호치민 시립 피부과 병원 피부미학과 판민도안 박사에 따르면 자외선 강도는 매일,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피부 건강을 위해, 자외선은 일년 중 어느 때라도 피부에 해로울 수 있다. 자외선의 노출 정도와 강도에 따라, 피부는 과도한 피지 생성, 여드름, 햇볕에 타는 것, 빨갛게 타는 것, 그리고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것과 같은 다른 손상 징후를 가질 수 있다. 더 심각한 것은 피부암이나 피부 감염일 수도 있다고 도안 박사는 말했다.

 

EPA는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외출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외출할 때는 모자, 선글라스, 우산, 마스크, 장갑, 양말, 어두운 옷을 착용하고 그늘에 머무르는 것을 포함한 신체적 보호를 취학고, SPF30+와 함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2시간마다 다시 바른다.

 

더운 계절의 피부 관리, 매일의 클리닝은 피부를 밝고 매끄럽게 하며 여드름이 적은 피부로 만든다. 탈수가 아닌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회복시킨다. 일반 피부에는 흡수가 빠른 로션이나 세럼 보습제를, 지성 피부에는 젤 계열의 보습제를 선택한다.

 

햇볕에 탄 피부는 환부에 차가운 린넨을 바르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쿨링 제품을 사용한. 며칠 동안 관리해도 화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피부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들은 자외선의 해로운 영향을 피하기 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다. 어린 피부는 선천적으로 미성숙하고 연약한 반면, 아이들은 야외에서 노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의 위험은 성인보다 몇 배나 높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