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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하노이, 코로나 재발로 사람 많은 곳 마스크 의무화

 

새로 발생한 코로나19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슈퍼마켓, 영화관, 술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노이 당국은 의무화했다.


화요일 밤, 시 인민위원회는 승객, 운전자, 그리고 직원을 포함한 대중 교통 차량에 탑승한 모든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그래서 슈퍼마켓, 도매 시장, 쇼핑몰에서 고객들과 직접 접촉하는 곳도 마스크를 착용 해야 한다.

 

술집, 디스코텍, 노래방, 마사지 업소, 미용실, 체육관, 식당, 영화관, 서커스, 체육관 등 밀폐된 공간의 서비스 직원, 관리자 및 근로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열리는 문화 관광 시설과 다른 장소에서 서비스 직원, 관리자, 참석자들에게도 마스크가 의무화한다.

 

방역당국은 관계기관에 백신 접종, 사업장 등 시설, 학교, 국경, 보건의료시설 등의 안전조치에 대한 감독 강화 등 적시에 선제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방역과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하노이는 최근 5일 동안 하루 평균 9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발병률을 기록했다. 총 566명이 입원했으며 29명은 산소 호흡이 필요한다.

 

국립 열대 질병 병원의 응우옌탄하 부원장은 병원은 146명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노인들과 21명의 중증 환자들을 포함한 기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다. 병원은 북부에서 가장 중요한 코로나 치료 시설이다.

 

1월과 2월에는 20명의 환자를, 3월에는 45명의 환자가 입원했다. 4월 첫째 주에는 47명, 둘째 주에는 8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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