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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섬유의류] 롱비엣증권: 2023년 하반기부터 섬유 주문이 다시 활성화 예상

VDSC 전문가에 따르면 섬유 및 의류 산업의 전망은 2023년 상반기에 여전히 악화되고 있으며 주문 상황이 다시 긍정적일 때까지 올해 마지막 6개월이 걸릴 것이며 입력 재료의 가격과 섬유 및 의류 제조 기업의 원자재 비용에 대한 압박이 줄 것이다.

 

롱비엣 증권(VDSC)는 2023년 전략 보고서에서 브랜드 재고가 높은 가운데 수출시장에서 유행병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소비가 약화되는 상황에서 섬유·의류산업의 불리한 전망이 올해도 긍정적이지 않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베트남 섬유 및 의류의 주요 수출 시장)은 2022년 8월 주문 배송의 혼잡이 예상보다 빠르게 식으면서 의류 수입이 기록적으로 증가한 반면 주문량은 제때 조정되지 않아 2023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의 주문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VDSC의 관점에서 실 부문은 낮은 판매 가격에 대한 경쟁적 압박과 높은 평균 판매 가격을 통해 고객에게 추가 비용이 전가되기 때문에 의류 부문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수출 시장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어 소매 판매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VDSC 전문가들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2023년 상반기 재고 처리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에 따라 2023년 하반기부터 다시 주문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3분기에는 미국 학생들의 개학 시즌부터 주문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다음은 2023년 4분기 수출시장의 축제 시즌이다.

 

VDSC는 2023년 세금 감면 폭이 더 큰 FTA가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 성장(협약을 체결한 시장에서 2022년 베트남의 첫 10개월 수출액)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기간 EVFTA, UKVFTA, CPTPP, RCEP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2023년 투입재료 가격이 2022년 수준에 비해 하락해 섬유·의류 제조업체의 재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특히 주요 시장에서 섬유와 의류의 구매가 약화되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또는 느리게 브랜드 재고를 소화하는 것은 잠재적인 산업 위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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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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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