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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외환보유액은 현재 900억달러에서 2023년 말까지 1020억달러로 증가

 

업데이트된 매크로 보고서에 따르면 VN다이렉트 증권사는 동환율 압박이 완화될 때 달러 냉각이 베트남에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보고 있다.


환율에 대한 압박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기업과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금리 안정으로 우선순위를 전환할 수 있다. 또한 SBV는 예를 들어 국내 금리를 낮추기 위해 VND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외환 보유고를 구매하는 것을 고려하는 등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도구를 가지고 있다.

 

이는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이 IMF가 권고하는 3개월 수입 기준치에 근접한 상황에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분석팀은 DXY 지수가 100 아래로 더 깊이 떨어질 가능성은 낮으며, 하반기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50~75bp 인상할 수 있다는 맥락에서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SBV는 특히 2023년 상반기에 환율에 대해 어느 정도 신중한 견해를 유지할 것이다.

 

2022년, SBV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억제, 환율 안정, 금리 안정이라는 세 가지 주요 목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SBV는 2022년 10월까지 환율 안정(외환보유액의 약 20%)을 위해 외환보유액을 대거 매각해야 했다. 이 때문에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은 IMF가 권고한 수준(수입 3개월 미만) 아래로 떨어졌다.

 

VN다이렉트는 2022년 124억달러의 무역 흑자에서 2023년 134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예상한다. 분석팀은 또 경상수지가 2022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0.8% 예상 적자에서 2023년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4%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은 2022년 현재 900억달러 수준에서 수입 3.3개월로 회복돼 2023년 말 10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망의 주요 위험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강한 달러로 VND에 더 큰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베트남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은 예상보다 더 강한 경기 침체를 겪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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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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