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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차] 2022년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 도요타 비오스가 왕좌, 현대 엑센트가 바짝 추격

도요타 비오스는 2022년 2위 현대 엑센트보다 1000대 가까이 많은 2만3529대로 판매 1위 자리에 복귀했다.

 

2022년 말까지 베트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모델이 공개됐다. 익숙한 이름 외에도 벨로즈 크로스, 현대 크레타 등 지난 1년간 새롭게 선보인 얼굴들이 많다.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의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도요타 비오스는 2022년 12월 말까지 11월 대비 40% 증가한 2764대로 놀라운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12월은 이 차종이 2022년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달성한 달이기도 하다. 앞서 도요타 비오스는 2022년 5월 3887대로 올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도요타 비오스는 올해 12월까지 누적 판매량 2만3529대를 달성해 2021년 대비 18% 증가했다. 도요타 비오스는 위와 같은 판매량으로 2022년 베트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왕좌를 차지했다.

 

다음 순위는 현대 엑센트, 미쓰비시 엑스판더,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로 각각 2만2645대, 2만1473대, 2만1983대를 판매했다.

 

이밖에 도요타 벨로즈 크로스와 현대 크레타 등 완전히 새로운 모델 2종도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각각 1만4104대, 1만2096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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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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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