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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아바타 2', 베트남 영화관에서 인기

제임스 카메론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베트남 박스 오피스를 휩쓸며 나머지 경쟁작들보다 훨씬 앞섰다.

 

아바타2는 주말에도 베트남 박스오피스 차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10일 만에 영화는 베트남 시장에서 1540억동을 벌어들였다. 이중 크리스마스 주말 수익은 400억동 이상이며, 약 32만4천장의 티켓이 판매되었다. 아바타2는 일요일 아침(12월 25일)에만 83억동을 벌어들였다. 이 성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슈퍼 블록버스터는 다른 모든 경쟁작들을 훨씬 능가했다.

 

박스 오피스 차트에서 2위와 3위는 각각 잭팟 아일랜드의 두 신인이다. 엄마 티엔린 암놈과 탄 울프: 밤의 뻐꾸기. 둘 다 12월 23일에 데뷔했고 거의 35억의 수익을 올렸다.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각각 국내 영화: 엄마 티엔린 여성과 탄 울프: 밤우ㅏ 버꾸가이다. 둘 다 12월 23일에 데뷔했고 거의 35억동의 수익을 올렸다.

 

아바타2 외에 연말 베트남 박스오피스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높은 영화는 캣츠고히아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젊은 관객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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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