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이야기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는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 외에도 20살도 안 됐지만 순자산만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청년들도 많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고텀 아다니, 버나드 아르노 또는 빌 게이츠와 같은 유명한 이름들 외에도, 막대한 순자산을 소유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그들의 이름을 확인한 억만장자들이다. 누구나 '많은 돈'을 소유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계 유명 잡지의 억만장자 명단에 곧 진입한 재능 있는 젊은 억만장자들이 여전히 있다.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최근 세계 억만장자 순자산 측정과 순위 매기기 전문회사인 포브스지는 고(故) 억만장자 김정주씨의 10대 딸 김정연씨를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보도했다. 온라인 PC와 모바일 게임을 전문으로 하는 비디오게임 회사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는 54세의 나이로 지난 2월 세상을 떠났다.

 

이달 초 정연씨와 언니 정민씨는 아버지 고 김정주씨가 개인적으로 소유한 NXC의 지분 30.78%를 각각 상속받았다. 

 

▶생전에 한국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자리를 차지했던 고(故) 억만장자 김정주 씨. (사진: 포브스). 

 

포브스지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계산한 상속세 고지서를 빼면 김정연 자매는 15억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김정민 자매는 10억 달러로 추산된다. 특히 한국은 세계에서 상속세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정주의 가족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정민과 정연이 각각 2002년과 2004년에 태어났다는 것이 널리 보도되고 있다. 18세의 나이에, 정연씨는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되었다.

 

김정연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수년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자리를 지켰던 케빈 데이비드 리먼(사진: 포브스). 

 

김정연 전에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칭호를 수 년 연속 보유하고 있는 데이비드 레먼은 제약업계에서 활동하는 억만장자다.

 

4월, 포브스지는 2022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을 발표했다. 당시 이 자리는 24억 달러 상당의 순자산을 보유한 케빈 데이비드 리먼이 계속 보유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독일 약국 체인 드로게리 시장의 50% 지분을 물려받았다. 사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14살이었을 때 그 주식을 아들에게 양도했다. 포브스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을 발표했을 때쯤, 이 약국 체인점은 독일 전역에 3,700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었다.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 세계에서 가장 어린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알렉산드르 왕. (사진: 포브스).

김정연과 케빈 데이비드 리먼이 모두 친인척으로부터 물려받은 주식의 양 덕분에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반면, 알렉산드르 왕은 세계에서 가장 어린 자수성가한 억만장자이다.

 

구체적으로 스케일(Scale) AI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폭탄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사람 분석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위성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제너럴모터 및 픞렉포트(Flexport)와 같은 대기업을 포함한 300개 이상의 회사도 스케일의 제품과 기술을 사용하여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시 영상과 같은 수백만 개의 배송 문서와 같은 원시 정보 스트림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지난해 스케일AI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총 3억250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하여 회사의 평가를 73억 달러로 늘렸고 약 1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알렉산드르 왕은 당시 1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스타트업 스케일 AI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이것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어린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로 만든다. 포브스에 따르면 왕 씨 외에도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는 카드사 브렉스의 브라질 공동창업자 페드로 프란체스키(25)이다.

 

30세 미만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

▶ FTX의 공동 창업자 게리 왕은 세계에서 30세 미만의 가장 부유한 사람입니다. (사진: 코인 공화국).

 

포브스가 지난 4월 발표한 세계 최고 가상화폐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FTX 암호화폐 거래소의 공동창업자 겸 CTO인 게리 왕(29)은 순자산이 최대 59억 달러에 달해 30세 미만 세계 최고 갑부가 되기도 했다.

 

당시 왕 씨는 FTX의 글로벌 사업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었다. 크립토 공간에 들어가기 전, 왕은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그곳에서 온라인 티켓팅 플랫폼인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를 구축하는 것을 도왔다.

 

현재  FTX 암호화폐 거래소는 파산 신청 중이다.

 

미국 최연소 자수성가한 여성 억만장자

▶ 리한나는 미국 최연소 자수성가한 여성 억만장자가 됐다.

 

포브스가 7월에 발표한 목록에 따르면, 유명한 가수 리한나는 미국에서 최연소 자수성가한 여성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맨해튼이나 할리우드 힐스의 고층 건물에서 태어나지 않고 자랐다. 대신, 그녀는 음악과 자신의 사업 벤처로부터 재산을 모았다.

 

당시 리한나의 순자산은 14억 달러였다. 이것의 일부는 성공적인 음악 경력에서 나온다. 여전히 리한나의 막대한 순자산 대부분은 리한나의 세 소매업체에서 Fenty Beauty, Fenty Skin, 그리고 Savage X Fenty에서 나온다.

 

지난 3월 블룸버그는 란제리 제조업체인 새비지 X 펜티가 자문위원들과 함께 IPO를 진행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브랜드를 약 30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한나는 그 회사의 30%를 소유하고 있다. 그녀는 또한 2020년에 5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펜티뷰티의 지분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은 억만장자 버나드 아르노가 출마한 럭셔리 패션그룹 LVMH가 소유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