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2.6℃
  • 구름많음대전 3.3℃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4.1℃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5.6℃
  • 흐림고창 2.8℃
  • 제주 10.8℃
  • 구름조금강화 1.0℃
  • 구름많음보은 2.8℃
  • 구름많음금산 0.7℃
  • 흐림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하노이, 로브 딱정벌레가 짝짓기 철에 접어들면서 수천 명이 피부에 물집이....

한 소녀가 로브딱정벌레인 paederus fuscipes와의 접촉으로 피부 화상을 입었다.


짝짓기 철에 접어들고 있는 일부 종의 로브 딱정벌레들이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고 하노이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


7살 소녀 한모양은 피부 발진과 염증 반점이 수없이 생겼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를 국립 피부과 및 성병 병원으로 데려갔는데, 그곳에서 의사들은 그들이 페데루스 퓨시피 또는 로브 딱정벌레와의 접촉에 의해 발생했다고 결론지었다.

 

환자가 피부를 긁었기 때문에 발진이 퍼졌다고 그들은 덧붙였다.

 

또 다른 환자 탄(19)은 사타구니에 피부 발진이 생겼다. 그는 과거에  로브 딱정벌레로 인한 발진이 있었고, 그래서 이번에는 그의 오래된 국소제를 사용하여 자가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고, 이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그는 나중에 피부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하동구의 응옥씨는 어느 날 아침 뺨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끼며 일어나 거울을 들여다보니 대상포진과 비슷한 붉은 발진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눈에 가까웠기 때문에 병원에 가기로 결정했는데, 그곳에서 그녀는 로브 딱정벌레와의 접촉으로 인한 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피부과 병원은 최근 3개월 동안 900여 명의 접촉성 피부염 환자를 치료했는데, 선형 피부염 환자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파에데루스속("Paederus fuscipes")은 파에데루스목에 속하는 곤충 분류군이다. 그들은 물거나 쏘지 않지만, 물집이 잡히는 화학물질인 페데린이 함유된 액체를 방출한다. 그들의 페데린은 코브라 독보다 더 강력하다.

 

의사들은 지금이 곤충의 짝짓기 시즌이기 때문에 그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집 안의 불빛에 이끌려 옷이나 침대 같은 물건에 날아와 앉는다. 사람이 로브 딱정벌레와 접촉하면, 그것은 피부 자극과 물집을 일으키는 액체를 방출한다.

 

108군병원 피부·알레르기센터에도 수많은 리니어 피부염 환자가 접수됐다.

 

이 센터의 응우옌티꾸잉짱 박사는 첫 번째 징후는 피부에 가렵고 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피부는 빨갛게 변하고 1-5mm 크기의 물집으로 염증이 생긴다.

 

국립 피부과 및 성병 병원의 응우옌티탄투이 박사는 긁으면 병변이 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다가, 발진은 때때로 대상포진이나 헤르페스로 오진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목과 겨드랑이에 저열과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병변은 일반적으로 일주일 후에 낫지만, 색이 바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어두운 얼룩을 남긴다.

 

일반적인 실수 중 하나는 환자들이 발진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대신 자가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다.

 

의사들은 사람들이 로브 딱정벌레가 있는 지역에 산다면 창문을 여는 것을 피하고 가능하면 불을 꺼야 한다고 제안한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