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영화] '갑자기 복권에 당첨됐다'(육사오)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 수립

상영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갑자기 복권에 당첨됐다'는 1700억동을(700만달러) 벌어들여 베트남에서 역대 한국 영화 베스트셀러 1위를 확고히 했다.

 

'갑자기 복권에 당첨됐다(한국명:육사오)'는 지난 한 달 동안 베트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장르의 한국 영화이다. 9월 23일 공식적으로 상영된 영화는 베트남 영화관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영화를 상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열기가 아직도 뜨겁다.

 

영화의 총수익은 1700억동에 달해, 특히 코로나 19 이후 영화 산업이 회복되는 등 매우 높은 수준의 수익이다.

 

2022년, "미니언즈: '그루의 등극'이 2000억동을 돌파하며 베트남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고, 2위는 '혼돈의 다중우주 속의 얼티밋 마법사, 3위가 '블록버스터' 히트코미디 '갑자기 복권에 당첨됐다'이다. 

 

그 전에 이 슈퍼코미디는 한국에서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꽤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베트남 영화관에 "상영"했을 때, 영화는 더 큰 "폭발"을 일으켰고 많은 "불가능한" 기록을 깼다. 개봉 3일만에 270억동을 벌어들여 베트남에서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한국 영화가 되었다.

 

 

'갑자기 복권에 당첨됐다'는 전국 영화관에서 계속되는 '매진' 상황을 기록하면서 관객들의 입소문 효과가 높아지면서 수익은 더욱 폭발적으로 치솟았다. 개봉 7일 만에 영화는 710억동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는데, 이는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영화 2위에 오른 오스카의 전설 "기생충"을 압도했다.

 

'갑자기 복권에 당첨됐다'는 140만장의 티켓이 판매된 지 열흘 만에 순식간에 1000억동을 돌파했다. 이 성과로 이 영화는 공식적으로 '반도'를 제치고 베트남 박스오피스에서 역대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었고, 동시에 베트남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1000억동을 돌파한 쾌거를 이루었다.

 

베트남 영화관을 강타한 지 18일만에 200만장 가까이 팔리며 베트남 상영률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베트남에서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한국 영화의 "반도"가 세운 오래된 기록의 두 배인 1500억동을 정복했다. 10월 18일 현재 영화는 210만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고 개봉 27일만에 1700억동을 돌파했다.

'

갑자기 복권에 당첨됐다'는액션, 로맨스, 감정, 심리없이 순수하게 유머러스한 영화로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베트남 영화사상 '새로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육사오', 베트남에서 흥행 기록 수립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