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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 6호 태풍 네사트, 오늘 동해에 진입하면서 계속해서 강화

오늘(10월 16일) 태풍 네사트(NESAT)이 동해에 진입해 계속 강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10월 21일 쯤 중부지방에 상륙할 것 같다.

 

태풍의 중심은 오늘(16일) 새벽 1시, 필리핀 루손섬 북동쪽 약 90km 지점이다. 태풍의 중심 부근 지역에서 가장 강한 바람은 레벨 9(75~88km/h), 충격 레벨 11이다.

 

앞으로 24시간 내에 태풍은 주로 북서쪽으로 시속 15km의 속도로 이동하여 동해에 진입하여 점차 더 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10월 17일 1시, 북 동해 지역의 태풍은  레벨 10, 충격 레벨 12이다.

 

앞으로 24~28시간 동안 태풍은 주로 시속 10~15km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18일 새벽 1시, 태풍의 중심은 호앙사 군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460km 떨어진 곳에 다다를 것이다. 이때 태풍은 레벨 12, 충격 레벨 14로 강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48~72시간 동안 태풍은 주로 남서 방향으로 이동하며 시속 10~15km를 이동하며 레벨 11, 충격 레벨 13을 보이겠다. 앞으로 72~96시간 동안 태풍은 주로 서쪽으로 이동하며 시속 10~15km를 이동하며 레벨 10, 충격 레벨 12로 움직인다.

 

앞으로 96시간에서 120시간 동안 태풍은 주로 북서쪽으로 시속 10km 정도로 레벨 9와 충격 레벨 11로 이동한다.

 

태풍 네사트의 영향으로 10월 16일부터 북 동해 동부 해안에서 점차 바람이 강해 질 것이다. 예상 파고가 4-7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태풍 네사트와 함께 동해는 앞으로 며칠 동안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차가운 공기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NESAT 태풍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고 했다.

 

베트남은 지난 주 제 5호 태풍 손카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다낭을 포함한 많은 지역들이 홍수로 침수되어 인명과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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