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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앞두고 날씨 앱 다운로드 급증

날씨 앱 Windy.com은 태풍 노루가 다가오면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 목록에서 2위로 올라섰다.

 

"모두가 노루를 팔로우하기 위해 이 앱을 다운로드하세요."라고 중부 지역 온라인 그룹의 멤버인 도난은 추천했다. 그 게시물은 수백 개의 반응을 얻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난 20년 동안 베트남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인 노루를 팔로우하기 위해 앱을 다운로드하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Windy.com은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앱스토어 순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틱톡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다운로드 된 앱이다.

 

 

그것은 또한 안드로이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날씨 앱이다.

 

이전에는 iOS와 안드로이드에 다운로드된 상위 무료 앱은 주로 소셜 네트워킹 및 전자상거래 앱이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윈디"와 "윈디에서 일기예보를 보는 방법"과 같은 주제들이 지난 이틀 동안 많이 검색되었다.

 

가장 많이 검색된 지방은 태풍 노루가 첫 번째로 들어 올 것으로 예상되는 꽝아이, 꽝남, 푸옌이다.

 

하노이에서 일하는 빈딘성 출신인 응기엠투는 "지금은 중부지방에 있지 않지만 태풍 상태를 추적하고 친척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앱을 다운받았다"고 말했다.

 

이 앱의 유용성은 위성 사진과 모의 풍향을 모두 추적할 수 있어 시나리오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Windy.com의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 스크린샷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상 모니터링 앱 중 하나인 Windy.com을 통해 사용자는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시각적 정보로 온도와 풍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글로벌 예보 시스템, 유럽 중거리 기상 예보 센터 및 기타 여러 예보 시스템에서 가져온 것이다.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인 노루는 월요일 일찍 동해(국제적으로 남중국해로 알려짐)에 진입했으며 다낭과 중부 지방을 향해 진행 중이다.

 

화요일 오후 7시까지 다낭에서 중심으로 2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풍속은 시속 166km이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수요일 베트남 중부로 이동해 상륙한 뒤 오후 7시께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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