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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F&B] 인스턴트 라면 업체들의 괄목한 성장

수천동의 라면 포장으로부터, 베트남 기업들은 매년 수천억동, 심지어 수백조동을 벌어들였다.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은 85억 패키지를 소비해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3위지만 성장률로 따지면 10위권 내 어떤 시장도 베트남을 추월할 수 없다. 베트남이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인당 라면 소비시장 1위로 올라섰다. 평균적으로 각 사용자는 1년에 87개의 패키지를 소비했다.

2017-2021년 인스턴트 라면 소비의 상위 시장(단위: 10억 패키지)

 

인스턴트 라면은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경제 기간 동안에도 간편식 산업에서 매력적인 한 부분이 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선도기업의 수천억동 매출에 그대로 나타난다.

 

최근 한국 제조업체들의 부상과 더불어 실제 시장은 여전히 비나 에이스쿡, 마산, 아시아푸드, 유니벤 등의 이름이 시장점유율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매출 규모 상위권에는 일본 에이스쿡의 멤버인 에이스쿡이 있다. 에이스쿡 베트남은 1993년에 설립되어 1995년에 생산과 사업을 시작한 초기 제조사 중 하나이다. "하호하오(Hao Hao)"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명성을 쌓은 에이스쿡은 선구적이고 광범위한 마케팅 전략 덕분에 인스턴트 라면의 대부분을 빠르게 점유했다. 한때 이 제조업체가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에이스 쿡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9년 매출 10조동을 처음 기록했고 2년 후 15% 증가해 2021년 12조2천억동 이상을 달성했다. 다만 2017~2019년 20%의 성장률을 비교하면 에이스쿡의 성장률은 다소 줄었다. 이는 마산이나 아시아푸드그룹과 같은 새로운 제조업체와 경쟁업체가 바로 뒤에서 추격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압박과 라면 소비의 포화 추세가 맞물리면서 에이스쿡 베트남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높이기 위해 전략적 문제를 바꾸어야 했다. 이 제조업체는 수십 개의 다른 브랜드를 가진 일련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최근 스포츠인들을 위한 제품군이 출시되는 등 현재 컵라면 제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다고 해도 '하오하오'의 영향력은 여전히 너무 크다.

 

에이스쿡의 뒤를 쫓는 곳은 마산과 아시아푸드(아시아푸드)그룹이다.

 

마산소비자주식회사(Masan Consumer, MCH)는 마산의 식음료 부문을 담당하는 중심 기업이다. 이 제조업체는 일련의 주요 조미료와 소스 브랜드를 소유하는 것에 있어서 경험이 부족하지 않다. 시장을 커버하기 위한 광고를 홍보하는 대규모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마산의 라면 산업의 주요 브랜드들도 빠르게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마산컨슈머는 제품군별 세부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2021년 연간 보고서에는 이 사업이 매출 2조동이 넘는 5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2개 브랜드는 인스턴트 라면이다. 

 

마산 대표는 "소비자 행태에서 가격이 지배적인 요소인 시장에서 기존에 흔한 상품으로 여겨지던 제품들을 강력한 브랜드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회사는 또한 라면 업계의 프리미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주장한다.

 

 

마산과 달리 아시아 푸드 그룹은 브랜드에 충성하지만 똑같이 성공하는 인기 부문을 목표로 한다.

 

1990년 설립된 아시아푸드의 전신은 호찌민시 고밥에 있는 ViFood라는 공장이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 회사는 남북으로 4개 공장있으며 라면업계의 대표적인 이름 중 하나가 됐다. 아시아식품공동주식회사(아시아푸드)가 주 법인인 반면, 이 사업의 생태계는 지역별로 3개의 다른 사업자가 맡고 있다.

 

그룹의 총 수익은 2017-2021년 연간 5조동 이상이다. 그러나 경쟁사의 30%가 넘는 평균 총이익률과 비교하면 아시아식품의 이 수치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 식품 회사인 다낭은 여러 해 동안 한 자릿수의 총 이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제조사와 위성업체들의 이익률은 상위권에 있는 다른 제조사들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모기업인 아시아푸드가 최근 5년간 순이익 수조동을 유지했고, 아시아푸드III나 아시아푸드 빅닌 등 다른 위성기업도 수천억 동에 달했다.

 

지속적으로 브랜드 수를 확대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아시아푸드는 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품 스펙트럼이 돌아가는 '레드베어' 위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저렴한 부문의 가격 전략 덕분에 레드베어는 때때로 농촌 지역 소비자들이 선택한 식품 브랜드 선두 그룹에 속한다고 칸타월드패널이 조사한 바 있다.

 

 

또한 선두 그룹에는 유니벤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다. 1992년에 설립된 비엣훙 식품 공업 유한공사는 주로 러시아와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 라면을 생산한다. 이 업체는 2005년 '3미엔'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 판촉에 나섰다.

 

유니벤은 시장분할 전략으로 마산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부문에서 '3개 지역'을 파악한 뒤 리바(Reeva) 브랜드를 론칭해 고급부문에 진입했다. 이 업체는 소스와 음료 분야를 잠식하면서 규모를 계속 확대했다.

 

제품군의 지속적인 확장에 힘입어 유니벤의 매출은 지난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이 제조업체의 매출은 2020년에 비해 12% 이상 증가한 3조4천억동 이상을 달성했다. 유니벤의 총이익률은 많은 신제품 라인을 확장할 때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가장 최근 1년 동안은 여전히 3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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