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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팬데믹 이후 부활한 영화 산업

이 밝은 전망을 2022년 많은 블록 버스터 미니언스: 그루의 탄생, 토르: 사랑과 천둥, 비상 착륙과 같은 영화가 상영되고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일부 영화들 “탑건: 메브릭스와 한산: 라이징 드래곤이 개봉되어 히트가 예상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관 체인인 CJ CGV는 베트남 29개 성/시에 78개의 영화관을 가진 베트남 최대 영화관 체인으로, 베트남 영화 시장 점유율의 거의 50%를 차지한다. 

 

CJ CGV의 보도에서도 자회사인 CJ CGV베트남(주)의 베트남 사업 상황이 공개됐다. 올해 2분기는 베트남 CGV가 383억원(6820억동상당)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한 분기다. 여전히 40억원 이상(약 720억동 상당)의 손실을 입었지만, 같은 기간 CGV베트남의 손실은 41%(약 69억원, 약 1220억동 상당) 감소했다.

코로나 2년은 영화 사업부에게 심각한 위기의 시기로 비유할 수 있다. 심지어 갤럭시, BHD, 롯데시네마, CGV는 총리, 문화체육관광부, 재정부, 국책은행에 보낼 '요청서'를 만들어야 하는 등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영화사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극장업계는 당시 수익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으며, 여전히 공간 대여 비용, 직원 급여 등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모든 상영관이 큰 손실을 입었고 CGV, 롯데시네마 등 대규모 영화관 클러스터가 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영화관의 사업성과는 전염병 상황 통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철폐, 1분기에 재개장하면서 수익과 영업이익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베트남 영화시장에는 '스위트 트랩'을 제외하고는 높은 수익을 올린 뛰어난 작품들이 많지 않았으나, 2분기에는 많은 국내외 작품들이 베트남 영화관에 상륙했다. 《배트맨 2022》,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광기》, 《엠 앤 트린》과 같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니언즈' '토르' '비상착륙' 또 다른 영화 '탑건' '한산'은 하반기 영화 산업 전망을 밝게 해준다.

 

게다가 올해 말에 개봉될 것으로 예상되는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와 "아바타: 물의 길은 관객을 끌어모으고 영화 산업의 부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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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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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