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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한국 영화 제작진, 다낭에서 촬영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

한국 언론들은 '택시운전사' 제작진이 대부분 코로나19에 걸려 촬영을 7월 15일부터 연기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7월 중순부터 촬영하기 위해 다낭으로 왔다.


7월 26일, 한국 신문 텐아시아는 택시기사 2부 제작진의 많은 멤버들이 코로나19에 걸려서 베트남에서의 촬영 일정을 연기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뉴센은 택시운전사 2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7월 중순부터 촬영을 위해 베트남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7월 15일, 대부분의 멤버들이 코로나19에 걸렸기 때문에 제작진은 베트남에서 긴급 촬영을 중단해야 했다. 당시 남자 주인공 이제훈을 비롯해 출연진 중 누구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 택시기사 촬영팀 대표는 뉴센과 위와 같은 내용을 확인했는데, 베트남에서의 촬영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택시 기사 시즌 2의 출연진

 

7월 11일부터 이제훈과 다낭에서 촬영하는 장면들의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출연진의 스케줄뿐만 아니라 촬영 장몀과 관련된 정보를 비밀로 유지했다. 

 

택시기사 1부는 2021년에 방송되었다. 이것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이 영화는 연기와 줄거리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 드라마의 마지막 회는 SBS 주말 드라마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택시기사 2부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1부의 주연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2023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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