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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산업부동산] 3대 산업단지 부동산 대기업의 수익은 하반기에 세 자릿수 증가가 예상

SSI리서치 전망에 따르면, 2022년 6개월 동안 비카멕스 IDC의 NPAT는 전년 동기 대비 239%, IDICO는 266%, 낀박은 3배 증가했다.

빈즈엉 바우방 산업단지

 

SSI리서치는 최근 산업단지(IZ) 부동산 산업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산업단지 토지에 대한 수요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 이전 추세에 힘입어 2023년에도 플러스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FDI 유치정책은 베트남 투자자들의 베트남 투자를 촉진하는데 운영 초기 4년간 법인소득세 면제, 향후 5년간 법인소득세 50% 감면 등 인센티브가 많다. 이밖에도 3번 순환도로와 4번 순환도로, 비엔호아-붕따우, 다우자이-판티엣 고속도로, 남북고속도로, 까이멥티바이항구, 게마링크(Gemalink)항구 등의 인프라가 향후 추진될 예정이다.

산업단지부동산사업단의 2022년 사업계획서 * 비글라세라 자체세전이익 

 

이에 따라 2022년 하반기에는 이 업종 일부 기업의 세후이익(NPAT)이 같은 기간에 걸쳐 증가할 것으로 분석팀은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베카멕스 IDC(코드: BCM)의 NPAT는 주로 캡피탈랜드 신시가지 빈즈엉에 18.9헥타르의 상업용지가 이전으로 같은 기간 동안 2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SI리서치는 베카멕스 IDC의 2022년 연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10조5680억동, EAT는 3조5940억동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산업단지 VSIP3 운영에 따른 VSIP 성장률 20%에 힘입어 합작기업 및 협력업체의 연대비 이익이 36% 증가한 1조3200억동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합작기업인 워버그 핀커스는 더 이상 손실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SSI는 또 산업단지 내 동일인정에서 일회성 기록으로 회계처리 방식이 바뀐 데 힘입어 올 하반기 IDICO 회사(코드:IDC)의 NPAT가 연 대비2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푸미2산업단지의 임대료는 2022년 첫 달 동안 20% 인상되었고, 후탄산업단지 역시 임대료가 130-140달러/m2/임대(같은 기간 8% 상승)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확대된 푸미 2와 후탄 산업단지의 토지 면적이 대부분 정리됐다는 장점으로 임대료가 인상되면 IDICO의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SI는 낀박도시개발공사(코드:KBC)와 함께 짱깟도시지역 30헥타르 거래가 성사되면 6개월 만에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는 지난해 대비 3배 성장할 것이다.

 

SSI리서치는 강력한 성장기를 거친 뒤 2023년에는 상장 산업단지 개발자들의 순이익이 둔화되기는 하지만 총 임대면적과 토지임대료 덕분에 전년 대비 약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SI리서치는 짱두에산업단지 프로젝트의 3단계 외에 현재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주요 수익원이기 때문에 KBC의 NPAT가 3조7억동(연대비 25% 증가)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롱안의 IP는 수입을 내기 시작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은 계절에 따라 갑작스러운 이익 보고가 있은 후 산업 부동산 주식에 투자할 때 신중해야 한다. SSI리서치에 따르면 빈즈엉, 동나이, 박닌 등 산업 중심지의 현재 입주율이 모두 80%를 넘었기 때문이다.

 

많은 신규 투자사업의 부지정리에 대한 보상시기가 더딘 반면 나머지 IP의 토지공급이 적어 넓은 면적의 임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다음 보고기간에 기업의 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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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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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