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은 전화기와 부품들이다

국내 상위 5개 수출 품목은 2022년 상반기 총수출액 1860억달러 중 1084억달러에 기여했다.

 

전화 및 부품, 컴퓨터와부품, 기계 및 장비그리고 예비 부품, 섬유와의류 그리고 신발 등 수백억달러 이상의 5개 수출품 그룹은 2022년 상반기 국가의 총수출액 1860억달러 중 거의 1084억달러를 기여했다.

 

관세청의 최근 통계는 상기 5개 산업은 국가 전체 수출액의 58.2%를 기여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16.4% 증가한 291억7천만달러의 전화 및 부품이 주도했는데 이 제품 그룹의 수출은 주요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작년과 같은 시기 대비 미국이 66억1천만달러로 53.7% 증가했고, 중국 64억5천만달러로 16.6% 증가, 한국이 27억8천만달러로 29.8% 증가했다.

 

컴퓨터, 전자제품 및 부품은 2021년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276억8천만달러를 수출했는데, 이 중 대미 수출은 73억2천만달러로 26.9%, 중국은 58억9천만달러로 12.1% 증가했고, EU 시장은 18.5% 증가한 37억3천만달러, 홍콩 시장은 28억8천만달러로 1.3% 증가했다.

 

기타 기계, 장비, 공구, 예비부품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212억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미국과 EU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매우 높으며, 이 중 미국에 수출은 94억9천만달러로 22.5%, EU는 27억달러로 24%, 중국은 14억8천만달러로 25.9%, 한국은 13억8천만달러로 26.9% 증가했다. 

 

섬유·의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31억9000만달러)증가한 185억3천만달러에 달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과 같은 주요시장 모두 베트남 섬유·의류 구매가 증가했다. 마국은 93억3천만달러로 22.7%, EU는 21억3천만달러로 37.5%, 일본은 16억7천만달러로 6.1%, 한국은 13억7천만달러로 9.7% 증가를 기록했다.

 

신발류는 대유행으로 2021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올해 상반기에 다시 가속도가 붙었고, 총 수출액은 11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했다. 미국은 23.2% 증가한 51억달러에 달했고, EU는 19% 증가한 29억1천만달러에 달했다. 베트남 신발 수입이 감소한 2개 시장은 중국과 일본으로 중국은 20.2% 감소한 7억9900만달러, 일본은 2.9% 감소한 4억9600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베트남 5대 핵심 상품군은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해 최근 6개월간 총매출이 1860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한 274억6천만달러의 수출증가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들 5개 상품군은 지난해 총수출액 3360억달러 중 1972억달러를 기여했다. 총수출액에 거의 60%를 차지한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